수원FC가 K리그1 상위 그룹인 파이널 A 진입에 실패했다. 수원FC는 1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울산 현대와 맞대결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날 울산과 비기기만 해도 파이널 A 진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수원FC는 승점을 쌓는데 실패하며 12승 8무 13패, 승점 44점에 머물며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은 강원FC(승점 45점·13승 6무 14패)에 6위 자리를 내주고 강등권 싸움을 펼치게 될 파이널 B로 떨어졌다. 수원FC로서는 아쉬움을 남는 경기였다. 전반 시작 6분여만에 곽윤호의 파울로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허용한 수원FC는 레오나르도의 프리킥을 막는 과정에서 공을 막으려고 달려들던 이승우의 왼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전반 10분 키커로 나선 레오나르도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곧바로 장재웅 대신 라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만회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수원FC는 후반들어서도 울산의 거센 공세에 시달렸고 후반 21분 이청용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그룹A 진입의 꿈을 접어야 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는 수원이 2-3으로
경기도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라이벌’ 서울시를 넘어서진 못했다. 도선수단은 31일 경북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75개, 은 57개, 동메달 65개 등 총 19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제49회 대회가 취소되고 2021년 제50회 대회가 종목별 대회로 진행되면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도선수단은 금메달 74개 획득해 서울시(금 70개)를 꺾고 비공인 종합우승 수성을 목표로 했지만 금 76개, 은 49개, 동메달 59개 등 총 184개의 메달을 획득한 서울시에 금메달 수에서 뒤졌다. 도선수단은 지난 2018년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대회에서 금 74개, 은 63개, 동메달 79개 등 총 216개의 메달을 따내며 금 68개, 은 71개, 동메달 68개 등 총 207개의 메달을 획득한 서울시에 완벽한 승리를 거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총 메달수에서 앞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4관왕 2명, 3관왕 4명, 2관왕 14명 등 총 20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부별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8개 등 총 9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목별 최우수선수(MVP)에는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3회 연속 종합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도는 15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3일째 경기에서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등에서 금 4개, 은 5개, 동메달 6개를 추가했다. 도는 이날까지 금 11개, 은 16개, 동메달 12개 등 총 39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16,713.80점을 얻어 서울시(19,320.02점·금 16, 은 9, 동 1)에 2,606.22점 뒤진 종합 2위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6,353.02점을 획득, 종합 7위에 올라 있다. 대회 마지막 날 크로스컨트리스키와 스노보드를 남겨두고 있는 도는 남은 종목에서 서울시와의 격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3회 연속 대회 종합우승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이날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 선수부 대회전 DB(청각)에서는 김민영(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이 1차 시기 32초07, 2차 시기 33초78 등 합계 1분05초85로 김태희(울산시·1분11초03)와 위태리(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1분24초92)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 동호인부 대회전 IDD(지적)에서 이권희(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가 1
더 시스템(THE SYSTEM)/스콧 애덤스 글/김인수 옮김/베리북/384쪽/1만6천원 ‘패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승자는 시스템을 만든다.’‘ 더 시스템’의 저자 스콧 애덤스는 전 세계 65개국 2,000여개 신문사에 실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만화 ‘딜버트’의 작가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공하려면 열정을 쫓으라”는 자기계발서의 진부한 메시지를 뒤엎는다. 그는 “이 책은 실패를 밥 먹듯이 하면서도 결국 성공을 거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당신이 성공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막 성공하기로 마음먹었거나 그동안 인생이 왜 안 풀렸는지 궁금하다면 쓸 만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한다. 저자 스콧 애덤스는 성공에 이르려면 ‘목표’가 아니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성공 모델은 개인적인 에너지에 집중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에너지를 끌어올린 후에는 성공에서 빠질 수 없는 ‘운’을 불러와야 하는데, 어떻게 운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시스템’ 모델을 통해 제시한다. 또 살면서 터무니없는 행동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진실과 허구를 가려낼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저자가 소개한 진실을 걸러내는 여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