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지난 9월 12일부터 개최된 NC문화재단 협력 교육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이12월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첫 기업 협력 전시로, ‘일상적 창의성’을 주제로 현대미술 작가 고요손, 안데스 2인이 참여했다. 전시와 워크숍, NC문화재단의 창의 공간 ‘프로젝토리’가 어우려진 ‘참여형 교육 전시’ 형태로 진행됐다. 고요손 작가는 작품명과 같은 ‘Sand, Bed, Museum’ 워크숍에서 참여자와 함께 작품과 동행하는 팔달산 오르기, 1박 2일 미술관 투어를 통해 작품과 미술관에 대해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이킹과 지질학의 공통분모에 대해 탐구하는 작가 안데스는 작품‘지질학적 베이커리’ 시리즈와 연계해 매주 전시장에서 빵을 굽는 베이킹 워크숍 ‘토요 베이커리’, 빵을 통해 지질학을 탐구해 보는 전시와 동명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NC문화재단과 함께한 ‘프로젝토리’는 수원시 최초로 선보이는 창의적 교육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교육 공간이다. 크루(스텝)와 멤버(참여자)로 구성된 공간에서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활용해 자유롭게 발상하고 표현하는 창의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전시 기간
수원시립미술관은 NC문화재단 협력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전시 연계로 안데스 작가의 ‘지질학적 베이커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안데스 작가는 2017년 남미 여행 중 안데스산맥의 지형과 먹고 있던 케이크의 형상이 비슷하다는 상상력에서 작품을 전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빵을 통해 지질학을 탐구해보는 색다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베이커리 카트에 배치된 빵과 사물 카드를 보고 ‘빵을 돌같이 보기’, ‘돌을 빵같이 보기’, ‘나만의 지질학적 빵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며 주말에는 직접 빵을 먹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17일까지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전시가 개최되는 3전시실 앞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4일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 전시의 참여작가 고요손과 함께 1박2일 워크숍 ‘Sand, Bed, Museum’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은 수원시립미술관과 엔씨문화재단이 협력, 기획한 참여형 교육 전시로, 엔씨문화재단의 청소년 창의성 개발 사업 ‘프로젝토리(Projectory)’와 현대 미술 작가 고요손, 안데스가 참여했다. 워크숍엔 총 15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 전시의 주제인 ‘일상적 창의성’ 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가치를 확립했다. 고요손 작가는 전시실이라는 공간과 그 안에 놓인 작품, 관람객이 만들어내는 관계를 통해 창의성을 전달했으며, 워크숍 참여자는 전시실에 놓인 작품을 선택해 직접 몸에 지니고 작가와 어둡고 텅 빈 미술관을 손전등으로 비춰가며 산책을 즐겼다. 이외에도 작가의 작품 모형을 쿠키로 제작하고 옥상에서 시식하는 등 미술관의 이면을 체험하는 활동들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작가의 퍼포먼스형 워크숍으로 작가와 참여자, 미술관이 갖는 역할과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는 데 의의가 있다. 워크숍의 모든 활동은 추후 전시장 내 작가의 영상 작품으로 업데이트
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12월 17일까지 3전시실에서 엔씨문화재단과 ‘일상적 창의성’을 주제로 한 협력 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은 지난 5월 수원시립미술관과 엔씨문화재단과 맺은 업무협약의 결과물로, 엔씨문화재단의 청소년 창의성 개발 사업 ‘프로젝토리(Projectory)’와 현대미술 작가 고요손, 안데스가 참여한 참여형 교육 전시다. 설치미술가이자 조각가인 고요손(b.1995~)은 창의성을 전시실이라는 공간과 그 안에 놓인 작품 그리고 관람객들이 만들어내는 관계에 주목한다. 금속, 깃털, 스티로폼 등 평소 주변에서 보기 쉬운 서로 다른 성질의 소재로 날개, 두 손, 꼬리, 핏줄, 퍼피(Puppy) 등을 만든다. 본인이 선택한 조각 작품을 가지고 산행하며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Sand, Bed, Museum’을 통해선 미술작품은 눈으로만 감상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예술과 소통할 수 있다. 워크숍 ‘Sand, Bed, Museum’은 낮에 진행하는 Day 프로그램 2회, 1박 2일 진행하는 Night프로그램 1회가 개최된다. 안데스(b. 1979~)는 베이킹과 지질학의 공통분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