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공격 강화를 위해 김건오를 영입했다"라고 2일 밝혔다. 키 168㎝, 몸무게 68㎏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김건오는 뛰어난 경기 운영과 탈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중원과 최전방에서의 공격 지원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문전에서의 슈팅 능력도 탁월해 안산의 공격 전개와 마무리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U-19 대표팀 출신 김건오는 고교 시절 중국 판다컵 등 다양한 대회서 활약했다. 고교 주말리그에서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김건오는 이후 연세대에 진학, 춘·추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2022시즌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한 김건오는 K리그 통산 28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건오는 "안산 그리너스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 저라는 선수를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경대(안산시청)가 '제1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부 110m 허들에서 올 시즌 다섯 번째 금빛 질주를 펼쳤다. 김경태는 2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3초84를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2위는 황의찬(과천시청·14초21), 3위는 박인우(화성시체육회·14초58)가 차지했다. 이로써 김경태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25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2025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시즌 5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장민호(안산시청)는 남자부 200m 결승에서 21초14로 최선재(서천군청·21초29)와 김남혁(보은군청·21초61)을 꺾고 시상대 정상에 섰다. 여자부 200m 결승에서는 전하영(가평군청)이 24초77을 기록하며 같은 팀 소속 한예솔(24초99), 김명지(정선군청·25초25)를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초은은 여자부 4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결승에서 1분00초66을 마크한 김초은은 이연우(청양군청·1분01초90)와 안나겸(포항시청·1분02초86)을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가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1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웨사는 22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부 100m 결승에서 10초38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김정윤(한국체대·10초42), 3위는 박원진(강원도청·10초47)이 차지했다. 지난 7일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1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10초29로 실업 무대 데뷔 4년 만에 개인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비웨사는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 류나희(안산시청)는 여자부 100m 허들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13초68을 달린 류나희는 박지영(경북체고·13초97)과 조수진(용인시청·14초15)을 제치고 1위로 골인,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로써 류나희는 2023년 제77회 대회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영숙 안산시청 감독은 "비웨사 선수가 그동안 햄스트링 부상과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며 훈련이 부족했다"면서 "하지만 올 시즌에는 몸 상태가 좋아져서 조금 더 훈련을 많이 소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성골유스' 김규민의 시즌 마수걸이 골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부천은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 경기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28을 쌓은 부천(8승 4무 5패)은 5위로 한 계단 도약하며 상위권 경쟁을 불을 지폈다. 반면 무패 행진이 '4'에서 멈춘 안산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부천은 최근 2경기 무실점 경기를 펼친 안산의 골문을 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부천 김규민이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40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김규민은 중앙으로 돌파 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안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규민의 올 시즌 첫 번째 골이다. 리드를 잡은 부천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을 챙겼다. 한편 화성FC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서 0-2로 패했다. 성남FC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충남아산과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하윤(안산시청)이 '2025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8㎏ 이상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하윤은 2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8㎏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라이 마오(세계 7위)를 반칙승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하윤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에 이어 2년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세계유도선수권대회서 최중량급 정상에 오른 것은 199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 문지윤(72㎏ 이상급) 이후 처음이다. 김하윤은 2023년 9월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유도의 '노골드' 수모를 막은 바 있다. 지난해엔 세계선수권대회와 파리 올림픽에서 연거푸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김하윤은 파리 올림픽 동메달로 2000년 시드니 대회(김선영 동메달) 이후 24년 만에 여자 유도 최중량급 메달을 한국에 안기더니 이번엔 34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 우승의 결실을 봤다. 김하윤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승 후보로 꼽히지 못했다. 올림픽 이후 왼쪽 무릎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김정미(안산시청)가 '2025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정미는 18일 인도네시아 발리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에무라 미사키(일본), 줄리엣 흥(싱가포르)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김정미는 8강에서 대표팀 동료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을 상대로 15-14 신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4강에서 줄리엣 흥에게 12-15로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2021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김정미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이후부터 대표팀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 준우승으로 국제대회 개인전 첫 입상을 기록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시상대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재하(안산시청)가 '제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국화급(70㎏급)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재하는 11일 충북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국화급 결승에서 김주연(괴산군청)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이 됐다. 준결승에서 서민희(거제시청)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안착한 이재하는 김주연과 결승 첫째 판에서 잡채기에 무너져 기선을 내줬다. 하지만 이재하는 둘째 판에서 뒤집기를 성공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마지막 셋째 판에서도 김주연을 뒤집기로 제압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외국인 수비수 에두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라고 11일 밝혔다. 2002년생 에두는 2024년 브라질 삼파이오 코레아 FC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20경기에 출전했다. 에두는 192㎝, 93㎏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제공권을 갖고 있으며, 빌드업 능력이 우수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안산은 에두가 합류하면서, 이관우 감독이 원하는 다양한 전술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에두는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시즌 중반에 입단한 만큼 팀이 원하는 위치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최전방 공격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제페르손을 영입했다"라고 10일 밝혔다. 안산은 여름 이적시장을 맞아 공격진의 변화를 선택했다. 기존 외국인 공격수 루안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새롭게 제페르손을 영입했다. 2001년생 제페르손은 Ingazeira FC, 브라질 Fluminense EC에서 활약하며 실전 경험을 쌓은 공격수다. 특히 2024-2025시즌에는 몰타 챌린지 리그(2부리그 격) Valletta FC 소속으로 27경기서 6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에 기여했다. 제페르손은 182㎝, 74㎏의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전방과 측면을 소화할 수 있어 안산의 기존 공격수 김우빈, 류승완과 함께 득점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제페르손은 "안산에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하루빨리 적응해 득점으로 증명하고, 팀이 원하는 순간에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단 절차를 마친 제페르손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 오는 15일 화성FC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저축은행이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와 배구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최근 부산시와 '연고지 이전' 협상을 거의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 초, 중, 고교 배구팀이 많다. 프로 구단이 자리 잡기 좋은 환경"이라면서 "OK저축은행을 포함한 배구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실행위원회를 열고 이사회 안건을 정한 뒤 24일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실행위원회를 통해 이사회 안건을 확정하고, 이사회에서'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 연고지 이전'에 관해 심의할 가능성이 높다. OK저축은행은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는 건 사실이지만, 아직 연고지 이전에 관해 확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KOVO 이사회가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을 승인하면 부산은 서울, 인천, 수원에 이어 4번째로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보유한 지자체가 된다.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 추진에는 명분도 있다. 현재 V리그 남녀부 14개 구단 중 9개 팀이 서울과 경기도를 연고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자부 7개 구단 중 지방을 연고로 하는 팀은 현대캐피탈(충남 천안), 삼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