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지난 7일 경기도미술관에서 문화이음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미술관의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후원해온 삼화페인트 임직원과 문화이음 고액 기부자를 위한 자리다. 초청받은 기부자들은 동반가족과 함께 경기도미술관 마련한 민화와 K팝아트 특별전 ‘알고 보면 반할 세계’ 전시투어 프로그램과 브러쉬시어터의 공연 ‘두들팝’을 관람하며 연말의 따뜻한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미술관의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꾸준히 후원해 온 삼화페인트공업(주)는 경기문화재단의 문화이음 기부모금사업을 통해 미술관 전시, 공공예술 프로젝트, 예술가 지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에 기여해 왔다. 지난 10월 26일에는 삼화페인트 류기붕 대표를 대신하여 컬러디자인센터 이상희 센터장이 문화이음 기부자를 대표해 감사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다시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기업과 단체의 후원과 기부가 임직원들의 문화복지로도 환원될 수 있도록 예술교육 프로그램, 공연, 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발전을 촉진하겠
조선시대 서민들이 향유했던 그림 민화에서 오늘날 K팝아트의 뿌리를 발견한다. 민화 특유의 풍자와 해학은 오늘날에도 이어져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안산시 경기도미술관에서 민화와 K팝아트 특별전 ‘알고 보면 반할 세계’가 열리고 있다. 한국의 전통 민화로부터 한국의 팝아트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민화와 K팝아트를 엮어 소개하는 전시로는 국내 최초다. 전시엔 작자 미상의 전통 민화 27점과 더불어 현대미술 작가 권용주, 김상돈, 김은진 등 총 19인의 작품 102점이 전시된다. 미술관이 정의하는 K팝아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영국의 산업사회와 대중문화를 형성했던 미술사조인 팝아트에서 시작한다. 팝아트는 한국의 미술계에도 수용돼 실험미술과 민중미술의 현장, 포스트모더니즘 등에 등장했다. 수많은 경향들 중에서 한국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팝아트로서 K팝아트의 면면을 제시한다. 전시는 크게 네 가지 질문에서 시작한다. ‘현대미술의 관점에서민화를 어떻게 읽을 수 있을 것인가’, ‘한국 현대미술에서 팝아트는 어떤 양상을 이루는가’, ‘한국 현대미술에서 K아트란 어떤 것일까’, 그리고 ‘민화와 팝아트의 사이에서 K팝아트가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가’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