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완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영완 이사장은 풀무원푸드앤컬처 이우봉 대표의 지목을 받아 지난 15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측은 송 이사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게재해 소식을 전했다. 이번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오늘날까지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기업,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며 챌린지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송영완 이사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살피는 성숙한 교통문화가 수원에 정착되길 바란다”면서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연천교육지원청은 2021학년도를 새학기를 맞아 군청, 경찰서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합동점검에 나섰다. 신학기를 시작한 지난 2일부터 등‧하교 시간대 통학차량 등 교통안전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17일과 18일은 군청, 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초등학교 주변을 단속하며 시설물 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연천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직접 통학차량에 탑승해 안전도우미 및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한 사항 준수 여부 및 운행 현황을 확인하고, 탑승 지도 시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연천교육지원청 전옥주 교육장은 “연천교육지원청은 군청, 경찰서와 합동 점검은 물론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연천 = 김항수 기자 ]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가 3일부터 시행됐지만, 첫날인 이날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8시 수원시 영통구 황곡초등학교삼거리 앞 삼거리 횡단보도 모퉁이. 흰색 차량이 멈춰 서더니 운전자는 인근 상가 안으로 황급히 뛰어갔고, 5분이 넘도록 차량은 움직이지 않았다. 주정차 위치에는 소방시설 주정차금지구역을 알리는 빨간실선과 함께 소화전이 있었다. 이곳은 원활한 소방 활동을 위해 주차는 물론 잠시라도 차를 세워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등교시각인 8시30분, 같은 장소에 검은색 승용차가 주차했다. 바로 앞 주정차금지구역 안내판에 ‘24시간 주정차가 금지되는 구간’이라 적혔으나 다른 차량들도 잇따라 동일한 위치에 주차했다. 운전자들은 보통 상가를 이용하기 위해 해당 장소에서 정차하고 있었다. 삼거리 횡단보도 모퉁이에는 주로 파리바게트와 세탁소 등 매장납품 차량이 정차했다. 운전자 A씨는 “비도 오는데 어디다 차를 세워두나”라며 “바빠서 다른 곳으로 빨리 가야해, 어쩔 수 없다”고 항변했다. 그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부과되는 과태료를 모르고 있었다. 어린이 구역 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올해 6월 29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