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수원SK아트리움, 새 장르 키즈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 도전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과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를 공동 제작해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린다. 오는 8월 1~2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리는 ‘푸푸 아일랜드’ 공연은 공공재단과 민간 공연단체의 협업으로 제작한 양질의 ‘어린이 오페라 콘텐츠’이다. 특히 수원SK아트리움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장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키즈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는 오페라의 거장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이며, 무지개 섬 ‘푸푸 아일랜드’에서 벌어지는 신비한 이야기로 48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공연이다. 작·편곡은 서순정 작곡가, 대본은 공가희 작가가 맡았다. 또 오페라 전문 지휘자 양진모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차세대 지휘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휘자 박해원, 색다른 해석과 실감나는 연출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중인 연출가 안주은이 함께 작품을 이끈다. 푸푸 아일랜드에 사는 어여쁜 아가씨 ‘아디나’ 역에 소프라노 김효주, 김아름, 아디나를 짝사랑하는 소심한 청년 ‘네모리노’는 테너 김지민, 원유대, 사기꾼 약장수 ‘둘카마라’는 바리톤 고병준, 베이스바리톤 양석진이 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