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이하 추진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부천은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과 심상욱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과 추진단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내 축구역사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천은 홈 관중 대상 유물 기증 운동과 팬·선수단 등 관계자들이 추진단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여러 온·오프라인 홍보에 협조할 예정이며 추진단은 부천의 다양한 기록과 자료를 수집, 보관, 연구해 기획전을 개최한다. 김성남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FC1995의 다양한 아카이브가 박물관 전문가들에 의해 축적되고 연구될 것으로 기대되며 축구역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심상욱 단장은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에 관심 가져주시는 부천FC1995 임직원 및 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축구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축구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
경기도가 도내 18개 프로구단과 참여·기회·나눔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연고 프로구단의 홈 경기를 찾는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은 75%의 관람료 할인을 받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내 연고를 둔 18개 프로구단 단장은 24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프로스포츠단 참여·기회·나눔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축구 7개 구단(수원 삼성·수원FC,성남FC·부천FC1995·안산 그리너스FC·FC안양·김포FC)과 야구 1개 구단(kt 위즈), 농구 5개 구단(수원 kt,안양 KGC인삼공사·고양 캐롯·용인 삼성생명·부천 하나원큐), 배구 5개 구단(수원 현대건설·화성 IBK기업은행·수원 한국전력·의정부 KB손해보험·안산 OK금융그룹) 등 4개 종목 18개 구단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관람료 할인을 위해 다음 달 중 '경기도 체육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기회경기 관람권(가칭)'을 발매할 계획이다. 축구는 3월, 야구는 4월, 농구와 배구는 10월에 시행하며 기회경기 관람권 중 25%는 경기도, 50%는 프로구담이 부담해 자부담은 25%다. 김동연 지사는 “스포츠의 팀워크, 헌신, 거기서 얻어지는 즐거움과 좌절을 딛고
수원서부경찰서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수원시를 비롯해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서부서는 가정폭력이 발생한 위기가정에 대해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보호만으로는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사안별로 관계기관을 통해 경제적 지원, 변호사 상담, 심리상담 등을 연계하고, 가정폭력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복지행정을 담당하는 수원시를 비롯해 피해자 심리안정 등 상담을 진행하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경찰서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파악하면, 개별 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서 정보를 공유한다. APO(학대예방경찰관)·지자체(사례관리사)·상담사(사회복지사)가 현장방문부터 사후관리까지 실시한다.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은“경찰과 지자체가 협업하여 치안과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면 위기가정이 행복한 가정으로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민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