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지원(경기도청)이 '제30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자부 에페 개인전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민지원은 4일 강원 양구청춘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여자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박소형(전남도청)을 15-11로 꺾었다. 이로써 민지원은 올 시즌 첫 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25-2026시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민지원은 "평소 체력관리를 위한 훈련과 집중력 향상 훈련이 이번 대회 우승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우승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개인적인 영광이다. 국내대회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청은 남자부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김동수, 서명철, 서정민, 김경무로 팀을 결성해 한국체대를 45-3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성현모(성남시청)가 황희근(한국체대)을 15-11로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대한민국 남자 에페 대표팀이 중국에 역전승을 거두며 역대 올림픽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재호(31·화성시청), 박상영(26·울산광역시청), 권영준(34·익산시청), 마세건(27·부산광역시청)으로 이뤄진 대한민국 남자 에페 대표팀은 30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45-42로 승리했다. 한국 펜싱은 지난 27일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 28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단체전 3개 종목 연속 입상에 성공함과 더불어 올림픽 에페 단체전 최초 메달을 획득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권영준은 동차오와 2-2로 마쳤고, 8강서 맹활약한 박상영이 2라운드에서 란밍하오를 4-2로 제압해 6-4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송재호가 왕즈지에와의 대결에서 고전, 9-8까지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4라운드 권영준이 란밍하오에게 13-13 동점을 허용했다. 5라운드 송재호는 동차오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으나, 20-21로 역전당했다. 이어 박상영이 왕즈지에게 연달아 점수를 내주며 23-27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7라운드 대한민국은 반격에 나섰다. 송재호가 발 찌르기로 점수 차를 좁히는데 성공했고, 8라운드 ‘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