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체육회가 시민과 함께 글로벌 스포츠 경쟁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수원시체육회는 지난해 민선 8기 시정에 발맞춰 재능기부 프로그램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및 학교체육시설 이용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미래 수원시 체육을 짊어지고 나아갈 스포츠 새싹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있다. 또 수원시민에게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적극적 홍보를 통한 범시민적 직장운동경기부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 메카' 수원시의 직작운동경기부는 검도, 레슬링, 씨름 등 총 14개 종목이 운영되고 있으며 총 131명(지도자 24명, 선수 107명)의 지도자 및 선수로 이뤄져 있다. 각종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태백급 강자 '씨름돌' 허선행과 남자 역도 67㎏급 이상연,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급 정한재 등이 합류해 더욱 뛰어난 선수진을 갖췄다. 특히 오는 9월 개막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수원시청 소속 선수 9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배구, 씨름, 소프트테니스, 조정, 탁구, 검도 등 6개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가 참가한 직장운동경기부 재능
“2019년 대회에서 하프 여자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는데 4년 만에 열린 대회에서 다시한번 정상에 올라 기뻐요. 3주 뒤 열리는 동아마라톤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국내 여자 엘리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최경선(충북 제천시청)의 소감이다. 최경선은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수원 시내를 돌아오는 순환코스에서 1시간12분54초의 기록으로 임예진(충북 충주시청·1시간14분25초)과 김은미(전남 여수시청·1시간14분34초)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올해 32살인 최경선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경북체고 진학 이후 계속해서 운동에 매진한 최경선은 2010년부터 마라톤 선수로 활약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5000m와 10㎞를 뛰는 중장거리 선수로 활동한 최경선은 2017년 대구 국제마라톤대회 국내 여자부 금메달,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 일반부 마라톤 은메달을 수상하며 마라톤에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2018년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국내여자부 은메달, 2020년 일본 가가와현 마루가 메 국제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재선에 성공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체육이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하기 위해서 도체육회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장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이 회장의 민선 2기 목표는 ‘못 다한 소임을 마무리해 안정적이고 행복한 경기도 체육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지난 15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민선 2기 제36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전체 선거인수 593명 중 447명(투표율 75.3%)이 참가해 256표(득표율 57.3%)를 얻어 민선 2기 도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확산과 정치적인 진영논리로 제 뜻을 펼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던 이 회장은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운동 기간동안 핵심 공약으로 지방세 0.7%(약 1000억 원) 확보를 강조했다. 경기도 체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해 안정적인 도체육회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이 회장은 “1000억 원 예산 확보가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체육진흥조례에 ‘보조할 수 있다’를 ‘지원하다’로 변경해 일률적인 예산을 확보, 31개 시·군 체육회와 종목단체에 안정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각오다. 10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제
‘스포츠 메카’ 수원특례시의 체육을 이끌고 있는 수원특례시체육회가 수원시체육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수원시민들의 체육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원특례시체육회는 올 한 해 각종 종합대회 및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대회 개최, 신규체육시설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수원체육이 활기를 되찾는 데 앞장서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동안 용인특례시 일원에서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전체 23개 종목 중 5개 종목(씨름, 검도, 태권도, 골프, 보디빌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2만 9701점을 획득해 화성시(2만 8734점)와 성남시(2만 7714점)을 제치고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수원시는 전국대회에서도 두드러진 성적으로 ‘스포츠 메카’ 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동안 경북 문경시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단식과 복식, 단체전 등 3개 종별을 모두 석권하며 경기도 소프트테니스가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소프트테니스팀 외에도 수원시청 직
‘2022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 - 버추얼 런(Virtual Run)’ 대회가 지난 15일 전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신문과 위즈런솔루션이 주최하고 수원시육상연맹과 위즈런솔루션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 10㎞, 하프코스(21.0975㎞) 등 3종목에서 비대면 ‘버추얼 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45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했다. 사전경기로 열린 엘리트 남녀부 경기에선 김기연과 김은미(이상 경북 구미시청)이 1시간 5분 55초와 1시간 13분 43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런데이 앱(app)을 이용해 전국 어디에서나 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신청 코스를 자유롭게 뛰고, 그 기록을 앱을 통해 인증했다. 다수 참가자들은 SNS에 #경기국제하프마라톤 해시태그를 달며 대회 참여를 인증하기도 했다. 10㎞ 완주자인 A씨는 “비대면 대회로 가까운 동네에서도 안전하게 달리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 힘들었지만 완주를 해서 올 해 목표 중 하나를 성취했다는 뿌듯함이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프코스 개인 신기록을 달성한 완주자 B씨는 “자유로운 시간대에 친구들과 함께 참가해 서로에
경기체중 주우영, 강태희, 엄정운과 경기수원외국인학교 장민교, 초당중 김보민, 과천중 김연지, 대평중 정규빈 등 총 7명이 ‘2021 경기도엘리트유소년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지난 3일과 4일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엘리트유소년수영대회에는 자유형 50m 등 남녀중등부 30개 종목에 13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주우영은 3일 여자중등부 자유형 50m에서 27초 85를 기록, 박세은(성포중·28초 28)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4일 여자중등부 접영 50m에서 28초 57로 안지우(갈뫼중·28초 64)를 꺾고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태희는 남자중등부 접영 50m에서 26초 46으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접영 100m에서도 57초 87을 기록해 김태건(하안북중·59초 98)을 제치고 2관왕을 달성했다. 엄정운 역시 남중부 배영 100m와 배영 50m에서 각각 1분 1초 28, 28초 26을 기록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장민교(경기수원외국인학교)는 53초 89와 24초 76을 마크하며 남중부 자유형 100m, 자유형 50m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여중부에선 김보민(초당중)이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6월까지 여자농구 엘리트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2021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유소녀 농구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19개 중학교, 16개 고등학교 등 총 35개교 283명의 여자농구 유망주가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사진이 각 학교를 방문해 학교별 맞춤 트레이닝을 진행할 방침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드리블, 볼 핸들링, 스텝 등을 학습하는 스킬 트레이닝과 신체 측정, 부상 방지 트레이닝을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트레이닝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정선민과 권은정, 강영숙, 허윤자, 김연주 등 WKBL 출신 선수들과 국내 스킬 전문 트레이너들이 나서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컨디셔닝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편 동아오츠카에서 제공하는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수분 섭취 방법을 담은 스포츠 사이언스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