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오심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던 FC안양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진행한 기자회견에 대해 FC안양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최대호 시장은 "심판의 오심으로 승부가 바뀌거나 K리그의 신뢰가 무너져서는 안 된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연맹은 "특정 구단이 판정에서 차별을 받고 있고, 나아가 그 차별이 구단의 규모나 운영주체의 상이함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근거없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은 K리그 운영에 책임을 지고 있는 연맹으로서 묵과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대호 구단주는 기자회견에서 FC안양에 불리했던 10개의 판정 장면을 나열하며 그 피해를 강조했지만, 10개의 장면 중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가 평가회의를 거쳐 오심으로 인정한 것은 2개"라고 했다. 또 "판정의 정심, 오심 여부를 최종 판단하는 권한은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에 있다. 정당한 평가 절차를 거쳐 이미 정심으로 결론이 내려진 판정들까지도 자의적으로 해석해 오심으로 매도하는 것은 정당한 비판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연맹은 최대호 시장이 심
정지훈(의정부 발곡초)과 조서연(화성 봉담초)이 2025 경기도교육감기육상대회 남녀초등부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정지훈은 10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초 6학년부 200m 결승에서 26초22를 기록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위는 김건우(김포 사우초·27초65), 3위는 이윤호(가평초·28초55)가 차지했다. 정지훈은 이날 우승으로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뛰어난 기량을 뽐낸 정지훈은 초등부 MVP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여초 6학년부 200m 결승에서는 조서연이 27초39를 달려 장민서(김포서초·28초19)와 정민서(성남 중원초·28초30)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조서연은 전날 100m 우승에 이어 금메달 두 개를 손에 넣었고, 초등부 MVP에 선정됐다. 이밖에 한지효(양주 덕정중)는 여중 3학년부 100m 허들 결승에서 16초34를 달리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양소담(용인중)은 17초47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차현지(부천 계남중·17초91)는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중 3학년부 110m 허들에서는 김
나예슬(안산 시곡중)이 2025 교육감기육상대회서 2관왕에 올랐다. 나예슬은 9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최종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여중 3학년부 200m 결승에서 26초90을 기록하며 이승서(시흥 신천중·27초12)와 김현아(시흥중·27초24)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나예슬은 전날 100m서 12초96을 달리며 우승한 데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남중 2학년부에서는 최한솔(부천 부곡중)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전날 100m서 정상을 차지한 최한솔은 이날 200m 결승에서 23초34로 이시언(화성 석우중·23초57), 박윤승(수원 수성중·23초96)을 꺾고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김동하(성남 백현중)는 남중 1학년부 200m 결승에서 23초86으로 정상을 차지하며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고, 여중 1학년부 200m 결승에서 27초57의 기록으로 우승한 한새암(군포 흥진중)도 100m 우승까지 더해 2관왕 대열에 올랐다. 남중부 세단뛰기 결승에서는 임서준(의정부 회룡중)이 11m97을 뛰어 장산(포천 대경중·11m90)과 양현준(능곡중·11m46)을 가볍게 누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화성시청과 수원시청이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전 남녀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임태복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9일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세트 점수 3-1(25-21 27-29 27-25 25-18)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화성시청은 이날 우승으로 실업배구연맹전 7연패를 달성했다. 1세트를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화성시청은 2세트를 국군체육부대에게 내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듀스 접전이 벌어진 3세트 26-25에서 최여름의 블로킹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화성시청은 4세트서 높이를 앞세워 상대를 제압했다. 16-16에서 블로킹으로 연달아 3점을 쌓으면서 승기를 잡았고, 김현웅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국군체육부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화성시청의 우승을 이끈 김준영은 최우수상(MVP)을 수상했다. 세터상은 하덕호에게 주어졌으며 리베로상은 조성잔이 획득했다. 임태복 감독은 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부에서는 수원시청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한국실업배구연맹전 5연패를 일궜다. 강민식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여자부 결승에서 포항시체육회를 세트 점수 3-1(25-15 22-25 24-
심종섭(한국전력공사)이 2025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마라톤 엘리트 남자부에서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심종섭은 2일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수원시 권선구 탑동 푸른지대삼거리까지 왕복 코스에서 1시간05분20초를 달려 같은 팀 소속 김홍록(1시간05분32초), 이준수(단양군청·1시간06분05초)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또 심종섭은 하프마라톤 남자부 단체전에서 김홍록, 김태훈과 팀을 이뤄 한국전력공사가 3시간17분07초로 단양군청(3시간30분43초)과 군산시청(3시간33분13초)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하는데 앞정서며 2관왕에 등극했다. 하프마라톤 엘리트 여자부에서는 임예진(충주시청)이 1시간12분42초를 마크하며 이수민(1시간14분43초), 임경희(1시간15분36초·이상 삼척시청)를 앞서 패권을 안았다. 하프마라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이수민, 임경희, 정현지로 팀을 꾸린 삼척시청이 3분46초03으로 경기도청(3분59초46), 전북체육회(4시간21분28초)를 꺾고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이밖에 하프마라톤 마스터즈 남자부에서는 로버트 허드슨(1시간08분40초)이 김회묵(수원사랑마라톤·1시간10분33초)과 정하늘(1시간10분52초)을 꺾
황서진과 고채은(이상 과천 문원초)이 2025 GAAF 회장배 3.1절기념 경기도 3㎞, 5㎞, 10㎞ 대회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서진은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25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남자초등부 3㎞에서 11분05초를 기록하며 같은 학교 소속 이태경(11분09초)과 김영준(하남 미사중앙초·11분20초)을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또 여초부 3㎞에서는 고채은이 11분25초를 달려 이시은(군포 금정초·11분57초), 이수예(양평 G-스포츠클럽·12분25초)를 앞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채지원(군포 산본중)과 신유희(의왕중)는 남·녀중등부 5㎞서 각각 16분45초, 19분27초를 마크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10㎞에서는 고민식(양평 G-스포츠클럽)이 37분07초를 기록, 이은빈(광명 충현고·37분17초)과 조정준(과천 중앙고·37분32초)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부천여중이 1시간00분43초로 과천 문원중(1시간03분31초), 광명 철산중(1시간04분07초)을 누르고 시상대 맨 위를 차지했으며 남중부 단체전 산본중(51분36초), 남초부 단체전 은계초(34분59초), 여초부 단체전 문원초
2025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3월 2일 1만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새로운 미래의 창, 행복의 땅' 수원특례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국제육상연맹(WA)의 코스 공인(하프코스)과 아시아육상연맹(AAA)의 국제대회 인가를 받은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 수원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대회는 해외 초청선수 11명을 비롯해 국내 실업팀 소속 선수 80명(남자 44명·여자 36명) 등 총 91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 마스터즈 부문서는 마라톤 마니아들이 하프코스와 10㎞, 5㎞ 코스에 나눠 참가한다. 이밖에 2025 GAAF 회장배 3.1절 기념 경기도 3㎞, 5㎞, 10㎞ 대회도 함께 개최돼 도내 중장거리 꿈나무들의 기량과 성장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7시 55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 권선구 고색동까지 왕복 구간에 대해 하프 및 10㎞·5㎞ 코스 주변 교통 통제가 구간별로 이뤄진다. 또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회장과 코스 구간 별로 119구급차량 총 9대가 대기한다. 교통 통제·해제 시간표 및 대회와 관련된 보
경기도체육회는 제1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족구협회 관리단체 지정해제(안)을 원안 가결했다. 도체육회는 24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이원성 회장을 비롯해 재적이사 33명 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서는 경기도족구협회 관리단체 지정해제(안)과 경기도 종목단체 심의(안), 경기도체육회 임원 보선(안),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연임 동의(안) 등 총 9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경기도족구협회 관리단체 지정 해제(안)은 원안 가결됐다. 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중 유일한 관리단체였던 도족구협회는 2021년 12월 15일 관리단체로 지정된 후 4년 만에 정회원 단체가 됐다. 도족구협회는 그동안 31개 시·군 족구협회 간의 분쟁을 조정하고 대한민국족구협회와 분쟁을 해소하는 등 협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와 관련 도체육회 이사회는 도족구협회의 관리단체 지정사유가 소멸되고 정상화의 길로 들어 섰다고 판단, 도족구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해제를 의결했다. 또 경기도종목단체 등급 심의(안)에서는 인정단체였던 경기도체스연맹이 제명됐다. 체스가 2026 아시안게임 종목에서 제외되면서 도종목단체 가입 요건을 상실하게 됐다. 도체스연맹은 2
"전국동계체육대회 첫 출전인데 우승을 하게 되어 기뻐요. 결승에서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게 해준 동료와 상대팀에게 감사합니다." 18일 충북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제2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18세 이하부에서 정상을 차지한 의정부 송현고 스킵(주장) 김아연은 상대팀에 대한 존중과 동료에 대한 감사로 우승 소감을 대신했다. 스킵 김아연, 서드 이수빈, 세컨드 황예지, 리드 원보연, 핍스 김하랑으로 팀을 구성한 송현고는 강원 유봉여고와 결승에서 10엔드 접전 끝에 6-5로 이겼다. 이로써 송현고는 제104회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송현고의 이번 대회 우승의 중심에는 스킵 김아연이 있었다. 김아연은 고등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차분함과 뛰어난 전략으로 당당히 스킵을 꿰찼다. 컬링에서 스킵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경기 중 감독, 코치의 간섭이 없는 종목 특성 상 스킵의 기량에 따라 경기 결과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김아연은 전국동계체전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을 이끌며 당당히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아연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경기 중에는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생각한다"며
“경기도 근대5종 발전에 다시 한 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김병채 경기도근대5종연맹 회장(㈜포이닉스 대표이사)은 5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겸손한 자세로 연맹과 지도자·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성승민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었다”며 “이것을 계기로 경기도 소속 선수들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2010년부터 도근대5종연맹을 이끈 그는 제13대 경기도근대5종연맹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고 지난 1월 27일 선거운영위원회에서 그의 당선을 확정하며 다시 한 번 회장직을 맡게 됐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경기도 근대5종이 축소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연맹 관계자들과 현장에 있는 지도자·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힘든 시기를 견뎌낼 수 있었다”며 “경기도에 있는 뛰어난 지도자·선수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연맹은 지도자·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4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