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와 연장 승부 끝에 강백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시즌 10차전에서 연장 10회말 강백호의 결승 안타에 힘입어 7-6,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전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이날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 kt는 39승 2무 45패(승률 0.464)로 7위를 유지하며 6위 NC 다이노스(승률 0.488·40승 2무 42패)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좁혔다. 8위 롯데 자이언츠(승률 0.456·36승 3무 43패)와는 0.5경기 차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5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6피안타 , 4볼넷, 8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진의 부진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우규민은 연장 1이닝을 삼진 2개로 무실점 호투해 시즌 첫 승(2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6번의 타석 끝에 친 안타를 결승타로 기록했고 김상수가 홈런 1개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황재균이 5타수 1안타 2타점을 뽑아냈으며 배정대와 장성우, 문상철도 각각 타점 1개씩을 올렸다. kt 타선에서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측면 자원 정동윤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 구단은 지난 2021년부터 2시즌 간 김천상무에서 병역 이행 의무를 수행하고 돌아온 측면 수비수 정동윤과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부산 부경고-성균관대 출신으로 2016년 광주FC 입단을 통해 프로에 입문한 정동윤은 2018년 여름 인천 이적 후 4시즌 간 팀 측면 수비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2020시즌 막판 팀의 K리그 1 잔류에 이바지하는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하는 등 매 시즌 팀에 큰 공헌을 했다. 2021년 여름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김천 상무로 둥지를 옮긴 후 정동윤은 상무에서 2시즌 간 총 15경기에 출전,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12월 20일 소집해제 후 친정 팀 인천으로 복귀한 정동윤은 현재까지 K리그 통산 139경기 2득점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영리하게 경기를 펼치는 정동윤은 측면 수비수뿐만 아니라 스리백에서 중앙 수비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는 2023시즌 인천 수비 강화에 크게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에스더블유엠과 공식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FC안양과 함께한 ㈜에스더블유엠은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FC안양의 공식 후원사로서의 지위를 2022년까지 연장한다. FC안양은 경기장 광고, SNS 노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에스더블유엠의 광고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김기혁 ㈜에스더블유엠 대표이사는 “안양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기업으로 FC안양에 대한 후원을 2022년에도 이어가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FC안양이 목표하는 성적에 이를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철혁 안양 단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FC안양을 이렇게 계속 후원하기로 결정해주신 ㈜에스더블유엠에 감사드린다”며 “㈜에스더블유엠과 함께 FC안양이 성장할 수 있는 2022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더블유엠은 지난 2005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고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버스 소프트웨어, 전장제품, 인포테인먼트 등 사업 영역을 다양하게 넓히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2주 연장된다. 정부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제한과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도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새해 들어 3차 대유행의 여파가 다소 감소하며 하루 300~4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지만, 최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며 하루 500명까지 치솟자 이러한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을 것으로 파악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잠시 주춤했던 3차 대유행이 지난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에 이어 최근 병원, 직장, 게임장, 체육시설 등 우리의 일상 곳곳을 다시 휘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우리나라에 공급될 백신 관련 공식 통보가 있었다”며 “이르면 2월 중순에 화이자 백신 11만7천 도즈, 약 6만 명분이 국내에 들어온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WHO(세계보건기구) 긴급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