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움직입니다’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장애인체육활동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장애인체육활동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장애인체육회 중 최초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57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응모된 작품에 대해 온라인 대국민투표와 두 차례에 걸친 온오프라인 전문가 심사로 엄정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우수상 3편, 장려상 4편 등 총 10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배유미 씨가 출품한 ‘우리는 움직입니다’가 선정됐다. 배유미 씨의 ‘우리는 움직입니다’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체육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내용을 완성도 있게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최우수상은 정재훈 씨의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와 문진성 씨의 ‘함께 체육활동을 하는 동료’가 각각 수상했고, 우수상은 유은봄 씨의 ‘너도 같이 할래?’와 김보균 씨의 'Anybody can dance’, 정고운 씨의 ‘Beyond
눈보라가 치는 땅에 눈이 흩날린다. 흰색 알갱이들은 땅의 지형에 따라 뭉쳐지기도 하고 흩어지기도 한다. 바람이 불면 위로 날아오르는 알갱이들은 회오리를 형성한다. 수평으로 흘러가며 수직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 ‘밀접한 사회’에서는 작가 박종규의 작품 ‘수직적 시간’외에 60점을 볼 수 있다. 한국과 독일의 수교 140년을 맞이해 열리는 특별전이다. ‘수직적 시간’과 같은 미디어아트와 회화, 조각, 영상, 설치미술 작품도 볼 수 있다. ‘밀접한 사회’는 코로나19로 흩어진 개인들에 집중했다. 전염병이 돌면 사람들은 ‘고립’을 통해 전염병을 이겨내려고 하고, 이는 집단을 이뤄 살아가는 인간의 사회 모습과 대립된다. 코로나19 이후, 예술은 흩어진 개인에 좀 더 집중해 ‘관계’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질문했다. 클릭 한 번으로 주문-배달이 이뤄지는 사회에서 사회는 파편화된다.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개인화가 이뤄지는 사회에서 각자는 타인을 잊기 마련이다. 고립된 개인에게 관계의 결핍은 문제가 된다. 점점 개인이 고립돼 가는 과정에서 예술은 ‘관계’를 형성해 온기를 전한다. 1부 ‘틈에서-우연성이 깃든’에서는 케스틴 세쯔, 글
고려대안산병원은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 연구팀이 핵의학 영상을 통해 세계 최초로 운동의 항스트레스 효과를 영상화해 입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스트레스는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만병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비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운동이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는 설은 많았지만, 이를 증명하는 객관적인 영상 자료는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최첨단 핵의학 영상 기법인 ‘18F-FDG PET/CT’를 통해 운동의 항스트레스 효과를 영상화했다. 연구팀은 먼저 비만 여성군과 정상인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관장하는 대뇌 영역인 편도체의 활성도를 18F-FDG PET/CT를 통해 영상화 및 정량화했다. 그 결과 비만 여성군에서 편도체의 활성도가 정상인에 비해 약 1.5배 증가돼 있음을 확인했다. 즉, 비만 여성군이 정상인에 비해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져 있음을 영상 지표로서 밝힌 것이다. 또한, 비만 여성군을 대상으로 유산소 운동과 근육 저항운동을 3개월간 시행한 결과 편도체의 활성도가 약 20% 감소했음을 스트레스 영상 지표로 확인했다. 더불어 편도체의 활성도가 감소하는 동안 체질량지수(BMI)
안승남 구리시장은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2022년 본 예산편성을 위한 주요 업무계획 온라인 시민설명회를 통해 시민여론을 경청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 부시장 직속기관인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경제재정국을 비롯한 국별 소관부서는 물론 구리문화재단, 구리도시공사 등 산하기관에 이르기까지 주요 업무계획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사안별로 2022년 업무계획을 확정해 예산편성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민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구리시 공식 유튜브인‘해피GTV-구리시(http://happygtv.xyz)’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또한 설명회 동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에 10월 31일까지 게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8월 구리시 개청 이래 최초로 개최한 분야별 정책토론회에 이어 진행하는 것으로, 구리시 시정목표인‘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실현과 민주적 주민자치 행정을 구체화하여 실천하는 모범사례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정 주요 정책을 계획수립 단계부터 진행 과정, 결과를 공개하고 시민과 함께 피드백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구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옛길운영센터는 역사문화탐방로 경기옛길에 대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국민들이 사진, 영상, 웹툰, 스토리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창작함으로써 경기옛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경기옛길 사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옛길 콘텐츠 공모전’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운영센터가 주관한다. 공모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총 43일간 진행되며, 경기옛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방법은 경기옛길 홈페이지(ggc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경기옛길과 관련한 자유주제로 사진과 영상, 웹툰, 스토리 등 4개 분야에서 총 34개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기준은 ▲완성도 ▲전달성 ▲작품성 ▲독창성 ▲활용도 등 각 20점씩 배점으로 하고,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심사로 진행된다. 총 2,700만원의 시상금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옛길 콘텐츠 공모전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걸을 수 있는 경기옛길의 매력을 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