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팀과 '2024 파리올림픽' KBS 해설진이 함께한 전지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7일 방송된 이번 에피소드는 전국 가구 기준으로 8.0%(닐슨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영표가 딘딘의 다양한 재능을 칭찬하며 "탁구, 축구, 농구, 펜싱 뭐든지 조금 한다. 노래도 조금 하더라"고 언급하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10.5%까지 올랐다. 산악 등반 벌칙을 수행하게 된 외계인 팀(연정훈·김종민·유선호·이영표·기보배·정유인)은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금강산 제1봉우리 신선봉 정상에 도전했다. 가파른 경사 속에서 힘겹게 산을 오른 멤버들은 아름다운 절경에 만족감을 표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에서는 '빨리 올림픽'이라는 이름으로 탁구, 농구, 피구 종목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유선호는 농구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해설위원 팀에게 큰 위협이 됐다. 마지막 경기 피구에서는 배구 선수 한유미의 활약으로 해설위원 팀이 승리를 거두며 푸짐한 저녁식사를 차지하게 되었다. 특별 심판 김준호는 각 종목에 맞는 복장으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아주대병원은 아주대 의대 생화확교실 김유선 교수 연구팀(홍선미 연구교수·이아연 대학원생)이 염증성 대장암의 진단 및 치료 예후를 분석하는 새로운 기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염증성 대장암의 진행 및 예후, 치료 방향을 정하는데 세포의 에너지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NAMPT(Nicotinamide phosphoribosyltransferase) 유전자의 활성 조절을 이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염증성 대장암은 만성 염증으로 생긴 대장암으로, 일반적인 대장암에 비해 생존율이 낮다고 알려져 있다. 발병 기전은 반복적인 염증으로 인한 장 조직 손상 및 이를 회복하기 위한 리모델링 과정에서 암 주변 미세환경이 대장암 진행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추측돼 왔다. 연구팀은 NAMPT 유전자가 활성되면 면역세포인 대식세포를 암의 진행과정을 촉진하는 ‘종양 대식세포(M2 타입 종양 대식세포)’로 전환시켜 대장암을 악화시킨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종양 대식세포에서 NAMPT의 발현과 이와 상관성을 갖는 유전자들의 발현 정도가 대장암 환자의 생존이나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NAMPT를 표적으로 한 대장암의 효과적인 항암면역 치료법
백승호(고양시청)가 제34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승호는 9일 충남 서천군 서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5000m 결승에서 14분41초85를 달리며 김준수(충북 옥천군청·14분42초81)와 박종학(한국전력공사·14분53초07)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부 5000m 결승에서는 성산아(부천시청)가 17분06초76으로 김가이(경북 김천시청·17분21초87), 이지은(충북 괴산군청·17분25초18)을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고, 여자부 포환던지기 결승에서는 정유선(안산시청)이 1차 시기에 16m17을 던져 이수정(제주 서귀포시청·16m16), 정소은(전남 목포시청·15m08)을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여자부 100m 허들 결승에서는 조은주(용인특례시청)가 13초56을 기록, 류나희(14초09)와 김솔기(14초40·이상 안산시청)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태(안산시청)가 14초12를 뛰며 김대희(성남시청·14초40)와 손우승(경북 경산시청·14초41)을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부 1600m 계주에 결승에서는 김재덕, 서재영, 김윤재,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경기도육상연맹은 30일 전국체전 경기도대표 선발명단을 발표하면서 나마디 조엘진이 남자고등부 100m와 200m, 400m 계주 등 총 3종목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에서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남고부 100m에서 10초36의 고등부 한국신기록(종전 10초38)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건 조엘진은 200m에서도 21초15를 뛰며 도대표로 발탁됐다. 조엘진은 전국체전 남고부 400m 계주에서 이지훈, 박상우(이상 경기체고), 김하현(양주 덕계고), 이승복(용인고)와 팀을 이뤄 출전할 예정이다. 조엘진은 이번 시즌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메달 획득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획득하는 메달 색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남일부 높이뛰기에서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출전한다. 이밖에 여일부 100m에서는 가평군청의 쌍둥이 자매 김다은과 김소은이 나란히 도대표로 확정 됐다. 또 지난해 제103회 대회 여일부 200m에서 생에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이민정(시흥시청)은
1년 만에 다시 세계선수권 무대에 오르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맡겨놓은 금메달을 찾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상혁은 오는 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막하는 제19회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한다. 기준 기록(2m32)을 통과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낸 우상혁은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우승 후보군’에 포함됐다.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는 37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점퍼 중 우상혁보다 높은 실외 개인 최고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총 6명이다. ‘현역 최고’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2m43)을 비롯해 안드리 프로첸코(우크라이나·2m40),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2m39), 도널드 토머스(바하마·2m37), 주본 해리슨(미국·2m36), 브랜던 스타크(호주·2m36)가 우상혁의 경쟁자들이다. 우상혁의 개인 실외 기록은 2m35다. 실내 최고기록은 2m36이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우승 경쟁을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바르심과 현재 랭킹 포인트 1위 해리슨, 우상혁의 3파전 구도로 분석하고 있다. 우상혁은 지난해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에서 우승(2m34)을 차지했고, 2022 유진
정유선(안산시청)이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포환던지기에서 우승하며 시즌 6관왕에 올랐다. 정유선은 6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포환던지기 1차 시기에서 15m99를 던져 정소은(전남 목포시청·14m80)과 이수정(서귀포시청·14m77)을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정유선은 3월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와 5월 ‘제51회 전국육상경기대회’,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6월 ‘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시즌 6관왕이 됐다. 정유선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올해 전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지금 목표를 이루고 있어 기쁘다”며 “며칠 뒤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한다. 아시안게임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를 잘 해서 목표하는 성적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일부 100m 결승에서는 김다은(가평군청)이 12초09를 달리며 김다정(경북 안동시청·12초11)과 임지희(시흥시청·12초18)를 제치고 가장 먼저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찾아가는 축구교실 ‘까치 함께’(같이 함께) 프로그램의 첫발을 뗐다고 31일 밝혔다. ‘까치 함께’는 성남 선수들이 어린이 팬 유치를 위해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 인근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체육수업을 진행하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성남은 지난 30일 유선, 박현빈, 양태양 선수가 하탑초를 방문해 2교시부터 4교시까지 5학년 12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체육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성남 선수들의 지도에 따라 대단한 집중력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유선, 박현빈, 양태양 선수는 “아이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뿌듯했고 덕분에 재밌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밝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고 친구들이 경기장에도 찾아와 반갑게 인사해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성남은 “이번 시즌 잔여기간동안 홈구장 인근 초등학교를 우선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라면서 “구단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성남FC 선수들이 함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내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성남FC가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00m 여제’ 이민정(시흥시청)을 비롯한 경기도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이민정은 8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51을 기록하며 김소은(가평군청·24초58)과 이채현(경희대·24초97)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여자부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민정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민정은 또 지난 해 국내에서 열린 200m 대회에서 8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며 ‘무패 행진’을 벌인 데 이어 올해에도 지난 3월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10개 대회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또 여일부 포환던지기 결승에서는 정유선(안산시청)이 17m0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6m97)을 갈아치우며 이수정(제주 서귀포시청·15m17)과 김유진(대전광역시청·14m86)을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1차 시기에 15m50을 던져 일찌감치 우승을 예고한 정유선은 2차 시기에 16m20, 3차 시기에 16m85를 던져 대회신기록에 접근한 뒤 4차 시기에 17m
“결승전 초반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팀원들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14일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19세 이하부 결승에서 경북 의성여고를 9-4로 꺾고 우승한 경기도 대표 의정부 송현고 컬링팀 스킵(주장) 강보배의 소감이다. 강보배를 중심으로 서드 조주희, 세컨 김나연, 리드 이유선, 후보 이수빈으로 구성된 송현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해 제103회 대회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현고는 1회전에서 부산외고를 24-1로 가볍게 제압한 뒤 4강에서 서울 세현고를 19-2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의성여고를 상대로 1엔드 1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한 송현고는 이후 2, 3엔드에 각각 1점과 2점을 빼앗기며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4엔드에 2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송현고는 5엔드를 점수를 주고받지 않는 블랭크 엔드로 만든 뒤 6엔드와 7엔드에 각각 1점씩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고 8엔드에 대거 4점을 뽑는 빅엔드를 만들며 의성여고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9엔드를 1실점으로 막아낸 송현고는 결국 의성여고 선수들로부터 경기를 포기하는 악수를 받아내며
정유선(안산시청)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유선은 1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이틀째 여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6m98을 던져 이수정(서귀포시청·16m45)과 에키 페브리 에카와티(인도네시아·15m44)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유선은 1차 시기에 15m20을 던져 이수정(15m82)에 뒤졌고 2차 시기에서는 15m26에 그치며 16m23을 기록한 이수정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나 정유선은 4차 시기에 16m98을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고 이수정이 5차 시기 16m45를 기록한 뒤 마지막 6차 시기를 실패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정유선은 ‘한국 육상 최초’로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 전까지 한국의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메달리스트는 2012년 제5회 중국 항저우 대회 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m30을 뛰어 2위에 오른 최윤희, 한 명뿐이었다. 이번 대회 첫 날인 지난 10일 남자 세단뛰기에서 유규민(전북 익산시청)이 16m7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역대 두 번째 한국 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밖에 김경태(안산시청)는 이날 남자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