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지난 11월 28일 ‘유엔 플라스틱 협약’ 주간에 맞춰 부산 그랜드 조선에서 국제적 ESG 전문가들과 함께 ‘플라스틱 제로’를 선언했다.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도자기컵 보급 사업’을 추진하며 플라스틱 사용 감축과 일회용품 사용 제로를 목표로 활동해 왔다. 도자기가 플라스틱 대체재로서 가지는 실용성과 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플라스틱 제로 선언에 앞서 한국도자재단 ESG경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학회 ISTEB(International Society of Trace Element Biogeochemistry) 선출직 회장 옥용식 고려대학교 교수와 ISTEB회장을 역임한 조지 링클레베(Jörg Rinklebe) 독일 부퍼탈대학 교수는 친환경 도자기 사용을 통한 플라스틱 대체 방안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논의에 ICHMET(International Conference on Heavy Metals in the Environment) 2025 대회장 필립 택(Filip Tack) 벨기에 겐트대 교수, ICOB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5일 베트남 공무원 연수단 일행이 젠더 폭력 피해 사업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공무원 연수단은 베트남 호찌민시, 꽝닌성, 탄호아, 다낭 등 베트남 내 젠더 폭력 피해자 원스톱 서비스 시설이 설치된 지역의 공무원 및 관계자 16명이며, 재단의 전반적 운영 노하우와 젠터 폭력 관련 정책연구 및 피해자 지원 사업 내용 등을 두루 살펴봤다. 베트남 내 폭력피해여성 지원 원스톱서비스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국제적 경험을 얻기 위해 지난 23일 입국했으며, 이날까지 국내에 머물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비롯해 여성 폭력 피해 지원 기관을 방문, 사업 성과 및 기관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특히 베트남 공무원 일행 방문은 지난 13일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젠더폭력 근절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기구인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단’ 발족 등의 시기와 맞물려 젠더 폭력 피해의 통합적 대응체계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KOICA)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유엔인구기금(UNFPA)은 베트남의 뿌리 깊은 성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산은 3일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0일 동안 ‘푸른 하늘의 날 캠페인’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7일 푸른 하늘의 날은 대한민국이 제안해 처음 유엔(UN)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날이자 국가 기념일로, 대기환경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높이기 위한 날이다. 구단은 “대기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 및 국제적 협력 강화를 위해 캠페인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쪽 새끼손가락을 연결해 나와의 약속 포즈를 취하고 하늘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미세먼지를 줄이는 생활 실천 내용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재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 호텔스퀘어 숙박권, 친필사인 유니폼, 마스코트 인형 등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전국 최초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돼 LNG를 이용한 수소생산시설을 설치, 도시교통(수소버스·충전소), 주거(열·전기 공급)
경기남부보훈지청장으로 발령을 받은 지난 7월 1일, 취임식과 인수인계 서명을 뒤로하고 오산에서 열린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에 참석했다. 71년 전 유엔에서 유엔군사령부의 창설과 파견을 결정하기도 전에, 미국 정부가 파병한 미 8군 소속의 병사들로 구성된 스미스 특수임무 부대가 북한군과 첫 전투를 벌인 장소가 오산 죽미령이다. 매미 소리와 함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추도식 당일, 1950년 7월의 날씨도 이 같지 않았을까 생각해봤다. 조금만 걸어도 숨 막히는 여름철에, 머나먼 나라의 국민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누군가의 부모이고 자녀였을 생각에 숙연해졌다. 미군 전몰장병 추도식은 매년 7월 첫째 주에 진행된다. 2003년과 2013년 각각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기념비, 유엔군 초전기념관, 2019년 준공된 스미스 평화관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전쟁의 시작’에서 ‘평화의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역사·평화 체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5만 명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매년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의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5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해 세계 청년들을 향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환경, 빈곤, 불평등 개선 및 다양성 존중 등 세계적 과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을 사절단으로 임명한 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국가로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박 대변인의 설명이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발매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앞서 7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한 ‘버터(butter)’를 제치며 셀프로 1위 배턴터치를 하는 대기록을 달성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오는 27일 유엔군참전의날을 맞아 오산고와 유엔군초전기념관 탐방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엔군참전의날은 6·25전쟁 당시 참전한 22개국 195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탐방은 경기남부보훈지청의 지원으로 마련돼,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UN군 초전기념관, 스미스평화관을 차례로 견학하며 해설청취 및 VR체험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학생들과 함께 보훈현장을 탐방하며 현재의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훈현장 탐방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