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혁(안산 별망중)이 회장배 제21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민혁은 19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세단뛰기 결승에서 13m53을 뛰어 김정한(강원 원통중·13m06)과 정현담(전남체중·12m96)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민혁은 이번 시즌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여중부 800m 결승에서는 김정아(가평중)가 2분20초01을 달리며 송다원(경북 성남여중·2분15초16)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한편 남고부 3000m 경보 결승에서는 고정현(경기체고)이 9분56초74로 김재현(서울 배문고·9분41초76)과 임재만(충남체고·9분54초94)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녀중등부 1600m 계주에서는 용인중이 3분49초09와 4분21초29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 수성중이 회장배 제21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정민, 조현우, 박성빈, 김현웅이 이어 달린 수성중은 18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400m 계주 결승에서 45초50을 기록하며 전북 전라중(45초77)과 인천 서곶중(46초8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성중은 남중부 400m 계주에서 시즌 첫 우승을 맛봤다. 남고부 800m 결승에서는 한태건(경기체고)이 1분54초72를 달려 안제민(양주 덕계고·1분55초95)과 김세현(시흥 은행고·1분58초47)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여고1년부 멀리뛰기 결승에서는 이정아(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가 4m88을 뛰어 양승주(서울 구로고·4m62)와 김민서(광명 충현고·4m57)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400m 계주 결승에서는 정승연, 이아정, 임도은, 노윤서가 이어 달린 김포 금파중이 50초87로 세종중(50초84)에 0..3초 차로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으며 남고부 400m 계주 결승에서는 경기체고가 이민준, 차희성, 박상우, 손호영으로 팀을 꾸려 41초92를 기록, 서울체고(41초63) 다음으로 골인해 2위에 입상했다.
가평군청이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김다은, 김소은, 민지현, 전하영이 이어 달린 가평군청은 7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400m 계주에서 47초00을 달려 시흥시청(48초43)과 강원 정선군청(54초32)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가평군청은 3월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와 5월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일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또 대회 첫 날 여일부 1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다은은 대회 2관왕이 됐다. 강대훈 가평군청 감독은 “바쁜 대회 일정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하고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이 몹시 뿌듯하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면서 “가평군과 가평군체육회의 관심과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고부 200m 결승에서는 최윤경(양주 덕계고)이 25초27로 조윤서(전남체고·25초41)와 신가영(경북체고·25초67)을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남고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이준상(
정유선(안산시청)이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포환던지기에서 우승하며 시즌 6관왕에 올랐다. 정유선은 6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포환던지기 1차 시기에서 15m99를 던져 정소은(전남 목포시청·14m80)과 이수정(서귀포시청·14m77)을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정유선은 3월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와 5월 ‘제51회 전국육상경기대회’,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6월 ‘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시즌 6관왕이 됐다. 정유선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올해 전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지금 목표를 이루고 있어 기쁘다”며 “며칠 뒤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한다. 아시안게임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를 잘 해서 목표하는 성적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일부 100m 결승에서는 김다은(가평군청)이 12초09를 달리며 김다정(경북 안동시청·12초11)과 임지희(시흥시청·12초18)를 제치고 가장 먼저
화성시청이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1600m 계주에서 패권을 안았다. 화성시청은 26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600m 계주에서 임병수, 지현수, 정지원, 박찬양이 이어 달려 3분16초90을 기록하며 과천시청(3분21초73)과 경북 문경시청(3분38초36)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 1500m 결승에서는 남보하나(파주시청)가 4분34초89로 황지향(경남 김해도시개발공사·4분35초20)과 방민지(부천시청·4분38초58)에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남보하나는 시즌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한경민, 유수민, 문시연, 김초은으로 팀을 이룬 김포시청은 여자부 1600m 계주에서 3분58초11로 경북 포항시청(3분54초27)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에 올랐고, 여자 20세 이하부 3000m 장애물경기 결승에서는 박서연(화성시청)이 11분47초24를 기록하며 김다연(서울체고·11분38초80)에 이어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편 여자부 10000m 결승에서는 성산아(부천시청)가 35분58초76으로 최정윤(K-water·35분21초50)과 김은미(전남 여수시청·35분31초84)에
오지현(경기도청)이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지현은 25일 강원도 정선읍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부 20㎞ 경보 결승에서 1시간43분49초로 이보람(대구광역시청·1시간45분40초)과 신가은(강원 강릉시청·1시간48분01초)을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시즌 경기도청으로 합류한 오지현의 시즌 첫 번째 금메달이자 이적 후 첫 우승이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은 남자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33의 대회타이기록으로 윤승현(울산시청)과 박순호(경북 영주시청·이상 2m10)를 가볍게 따돌리며 정상을 밟았다. 남자 18세 이하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는 박재연(경기체고)이 4m20을 넘어 이승현(3m60), 김무궁(이상 서울체고·3m40)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남자 18세 이하부 800m 안제민(양주 덕계고·2분01초98)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문해진, 이용하, 최진환, 정지훈으로 팀을 꾸린 안양시청과 이민정, 김애영, 임지희, 황윤경이 이어 달린 시흥시청은 남녀부 400m 계주에서 각각 40초52와 46초07을 기록하며 나란히 2위에 입상했고, 여자부 창던지기 이금희(부천시청·4
김소은(가평군청)이 제27회 나주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은은 14일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56을 달리며 신현진(경북 포항시청·24초74)과 황윤경(시흥시청·25초32)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소은은 전날 열린 여자부 100m에서 실격당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한 아쉬움을 씻어냈다. 또 여자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손유나(부천시청)가 10분39초49의 기록으로 고희주(10분53초26)와 최수아(11분04초42·이상 경기도청)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손유나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로 나서 레이스를 이끌었고 막판 남보하나(파주시청)와 선두경쟁을 벌였지만 끝까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밖에 여자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고민지(화성시청)와 배한나(용인시청)가 각각 3m50과 3m40을 넘어 조민지(충북 충주시청·3m70)에 이어 나란히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남자부 200m 결승에서는 문해진(안양시청)이 21초42로 모일환(국군체육부대·21초28)에 이어 은메달을 손에 넣었고 여자부 창던지기에서는 이금희(부천시청)
전하영(가평고)이 제22회 한국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전하영은 23일 강원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13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둘째 날 U20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5초24를 기록해 안영훈(충남 용남고·25초78)과 김서윤(경남 창원시청·26초04)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5번 레인에서 출발한 전하영은 빠른 스타트 이후 줄곧 레이스를 주도하며 가볍게 1위로 통과했다. 이로써 전하영은 전날 열린 U20 여자부 100m 금메달(12초15)에 이어 대회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여자 100m 허들 강자’ 류나희(안산시청)는 시즌 3관왕이 됐다. 류나희는 선수권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91을 기록하며 송유진(경북 안동시청·14초25)과 조수진(광주광역시청·14초28)을 제치고 우승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류나희는 앞서 5월 6일 나주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금메달(13초58)과 5월 26일 익산에서 열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 금메달(13초71)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U18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최윤경(덕계고)이 신가영(경북
양주 덕계고가 제13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 여자부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시즌 4관왕에 올랐다. 덕계고는 22일 강원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22회 한국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400m 계주 결승에서 김예림, 임하늘, 한서진, 최윤경이 팀을 이뤄 48초88로 대회신기록(종전 49초35)을 세우며 경북체고(49초26)와 서울체고(50초79)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덕계고는 여고부 400m 계주에서 지난 4월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48초97)를 시작으로 5월 춘계중고대회(49초14), 6월 KBS배(49초21)를 포함해 4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덕계고은 이날 1주자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안정적인 배턴터치를 이어가며 경기를 주도했고 마지막 주자인 최윤경의 역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덕계고를 지도한 장병호 코치는 “배턴을 이어가는 연결점을 조금 더 빨리하기 위해 ‘언더핸드’ 방식으로 하고 있다”면서 “훈련은 지역운동장이 정식 규격이 아니다 보니 ‘배턴존’과 같은 선이 없어 임의로 그려서 하고 있는데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스로 열심히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