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공동주택 및 건물의 노후 지역난방 설비 개선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품질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 한난은 이달 3월부터 ’24년도 효율향상 지원사업(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 관련 시행)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는 에너지공급자가 효율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효율향상 지원사업은 총 13억 원을 투자해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의 비용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1만 626Gcal를 절감한다. 아울러 ▲에너지 진단 ▲고장점검 ▲사용자 교육 등 행동 변화 유도로 1만 3350Gcal를 절감해 올해 총 2만 3976Gcal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 및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한난 누리집 ‘고객센터/고객마당/지원사업’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올해부터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 신청절차 및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사업방식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과태료를 부과한다 하는 데도 마스크를 안 낀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마스크 착용 문화가 정착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아요.”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유흥가에서는 방역지침 준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2일째인 14일(토) 저녁 인계동과 수원역을 방문했다. 이날 인계동은 핼러윈데이 때만큼 인파로 가득했다. 유동인구와 술집 입장 대기줄, 친구들끼리 거리 곳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담배를 태우는 사람으로 뒤엉켜 혼잡했다. 마스크를 미착용한 이들도 다수 목격됐다.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흡연하며 걷거나, 아예 마스크 없이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도 있었다. 술집 내부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입장객이 길게 늘어선 A술집 앞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손님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직원들의 마스크를 착용을 요청하거나, 거리두기를 유지하라는 권고는 없었다. 수원역 로데오거리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적잖은 인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에 나섰고, 술집·음식점·카페 등 실내에는 마스크를 턱에만 착용한 이른바 '턱스크'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인계동을 찾은 김모(25·여) 씨는 “마스크 의무화가 본
경기도새마을회가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경기도 모든 시·군에서 ‘경기도민 마스크착용 생활운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제 시까지 마스크 착용 생활 운동을 추진해 감염 확산을 조속히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방역수칙에 따라 20명 이내로 참여하고 사람 간 2m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추진된다. 경기도새마을회 송재필 회장은 “최근 경기도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도민들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도새마을회는 당분간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착용과 방역 활동에 최우선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새마을회는 이번 캠페인 이후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생활 운동’을 시군과 읍면동 별로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