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가 2025년 DAC Artist 공모를 23일까지 진행한다. ‘DAC Artist’는 두산아트센터가 공연 예술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7년 ‘두산아트센터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이자람(국악창작자), 김은성(극작가), 이경성(연출가), 양손프로젝트(창작그룹), 윤성호(극작가∙연출가), 김수정(극작가∙연출가) 등을 선정해 3년 이상 장기적으로 지원해왔다. 2021년부터는 보다 많은 예술가들을 만나기 위해 공모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매년 2명을 선정해 이듬해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2024년에는 2023년 DAC Artist로 선정된 신진호와 배해률이 ‘애도의 방식’, ‘시차’를 무대에 올렸다. 신진호의 ‘애도의 방식’은 작가 안보윤의 ‘애도의 방식’, ‘완전한 사과’, 미출간작 ‘딱 한 번’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엮어낸 작품으로, 대전 예술의전당 초청 공연으로 선정됐다. 배해률의 ‘시차’는 20년의 시차를 둔 두 개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참사 속 불완전한 선의가 남긴 흔적을 조명하며, 동명의 희곡집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2025년 하반기에는 극작가 겸 연출가 박주영의 ‘마른 여자들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8일 소극장에서 ‘토크콘서트 : 6월의 랑데북’을 공연한다. ‘토크콘서트 : 랑데북’은 ‘책, 영화,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을 콘셉트로하는 경기아트센터 대표 공연 시리즈다. 2023년에는 총 2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 : 6월의 랑데북’에는 그동안 ‘랑데북’ 시리즈 진행을 맡아온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함께한다. 또한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저자 박상영 작가, 소리꾼 이자람을 주축으로 활동하며 사랑 받는 아마도이자람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들은 ‘만남’을 주제로 각자의 다양한 기억과 설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토크 후에는 아마도이자람밴드의 감성적인 공연이 이어져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기존 랑데북 시리즈에서 보지 못했던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경기도무용단 최은아 수석단원이 공연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현대적인 감각과 해석을 담은 우리춤을 선보인다. 공연도중 관객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오픈 채팅방’도 운영된다. 무대 위 출연진과 관객들이 공연 중 오픈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채팅창에 올라온 흥미로운 질문은 즉석에서 답변을 받아 볼 수도 있다. 공연은 R석 3만 5000원, S석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