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이 제53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청은 14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홈팀인 문경새재씨름단에 종합전적 0-4로 패했다. 준결승전에서 강원 영월군청을 종합전적 4-1로 제압한 광주시청은 결승전 첫번째 경장급(75㎏급) 경기에서 김성영이 김우혁에게 밀어치기로 패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이어 소장급(80㎏급)과 청장급(85㎏급) 경기에서도 오준영과 박현욱이 상대 이현승과 신현준에게 뒤집기와 블배지기로 져 패색이 짙어졌다. 광주시청은 네번째 경기인 용장급(90㎏급)에서도 김영민이 김동휘에게 밀어치기로 져 0-4로 완패를 당했다. 한편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경장급 김성영과 소장급 오준영, 용사급(95㎏급) 이장일이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광주시청이 제52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광주시청은 13일 충남 보령시 대천초 씨름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도내 맞수’ 용인특례시청을 종합전적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광주시청은 지난 2019년 제49회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준결승전에서 서울 동작구청을 4-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한 광주시청은 충남 태안시청을 4-2로 꺾은 용인특례시청과 맞붙었다. 광주시청은 첫번째 경기에서 이용희가 상대 황민혁에게 잡채기를 허용해 기선을 빼앗겼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박현욱이 상대 김윤수를 들배지기로 제압한 데 이어 세번째 경기에서도 김석현이 정철우를 밀어치기로 따돌리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광주시청은 네번째 경기에서 이정민이 상대 황정훈을 잡채기로 따돌려 3-1로 달아난 뒤 5번째 경기에서 이장일이 이정훈에게 오금당기기로 패해 3-2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광주시청은 6번째 경기에서 박정진이 상대 박정의를 왼덧걸이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인하대가 경남대에 종합전적 1-4로 패해 준우승했고 준결승전에서 경남대에 0-4로 패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