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이 제53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청은 14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홈팀인 문경새재씨름단에 종합전적 0-4로 패했다.
준결승전에서 강원 영월군청을 종합전적 4-1로 제압한 광주시청은 결승전 첫번째 경장급(75㎏급) 경기에서 김성영이 김우혁에게 밀어치기로 패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이어 소장급(80㎏급)과 청장급(85㎏급) 경기에서도 오준영과 박현욱이 상대 이현승과 신현준에게 뒤집기와 블배지기로 져 패색이 짙어졌다.
광주시청은 네번째 경기인 용장급(90㎏급)에서도 김영민이 김동휘에게 밀어치기로 져 0-4로 완패를 당했다.
한편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경장급 김성영과 소장급 오준영, 용사급(95㎏급) 이장일이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