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K리그1 ‘승격팀’ FC안양, 대학 신인 선수 김지훈·장정우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승격팀' FC안양은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대학 신인선수 김지훈과 장정우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아주대 출신 김지훈은 188㎝, 90㎏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비력과 탁월한 위치선정 능력이 장점이다. 특히 지난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예선전부터 준결승까지 6전 무패의 성적으로 아주대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지훈은 “꿈에 그리던 프로 생활을 안양에서 시작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 되고 설렌다. 안양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매 순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또 대구대 출신 장정우는 뛰어난 연계 패스 플레이와 함께 많은 활동량을 겸비한 만능 미드필더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로 안양의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정우는 “꿈의 무대인 K리그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안양이라는 멋진 구단과 함께해 행복하다"며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