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슈퍼매치가 6년 만에 화성시서 개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태국배구협회, KBSN, 화성특례시와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슈퍼매치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신무철 KOVO 사무총장, 박현철 KBSN 스포츠본부 본부장, 키아티퐁 랏차따끼엔까이 태국배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슈퍼매치는 4월 19일과 2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은 지난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열렸으나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다. KOVO는 "팀 KOVO 영스타·올스타, 태국 영스타·올스타로 팀을 나누어 경기를 펼친다. 익숙한 태국 국가대표의 얼굴들을 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대한체육회가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 유치를 신청한 화성시에 현장실사단을 파견했다. 대한체육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 동안 화성종합경기타운을 비롯한 화성시 일원에서 실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장실사단은 이날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명근 화성시장과 환담을 시작으로 제108회 제대 개·폐회식이 열릴 예정인 화성종합경기타운과 화성드림파크 야구장 등 서부권역 경기장을 점검했다. 30일에는 체조 경기장인 오산스포츠센터와 역도 경기장 반월체육센터, 화성실내배드민턴장 등 동부권역 경기장을 실사할 예정이다. 이번 실사를 통해 확인된 사항은 향후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 보고 및 심의된다. 제108회 대회의 경기도 유치는 오는 3월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확정된다. 전국체전 유치가 경기도로 확정 되면, 경기도와 대한체육회는 협약서를 체결한 뒤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의 2027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주 개최지 화성시를 포함한 관계기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경기도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축구단을 창단했다. 화성시는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2층 다목적홀에서 화성시청 시각장애인 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화성시장애인체육회장이자 구단주인 정명근 화성시장, 이용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화성시청 시각장애인 축구단은 지난해부터 시각장애인축구 국가대표를 맡고 있는 이지니 감독과 여자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위성희 코치가 선수단을 이끈다. 이밖에 16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동해온 ‘캐논슈터’ 장영준, 화려한 드리블이 강점인 신윤철, 25살의 젊은 수비수 배현진, 골키퍼 김자온이 화성시청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화성시청 시각장애인 축구단은 이후 4명의 선수들을 추가로 영입해 총 10명의 선수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구단주인 정명근 화성시장은 창단사를 통해 “장애인 누구나 문화와 스포츠를 차별과 편견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시를 생각해 왔다”며 “전국민의 5.2%를 차지하는 장애인분들의 여가 체육활동을 위해 장애인
K3리그 화성FC(구단주 정명근 화성시장)가 구단의 2대 대표이사로 이기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명근 구단주는 지난 14일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이기원 신임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화성FC는 구단에 산적한 현안사항들을 해결하고 화성FC를 명문구단으로 도약 및 발전을 위한 적임자로 이기원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다. 이기원 대표이사는 ㈜신우전자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 삼척(화성) 신우전자 축구단 구단주 등 다방면의 축구분야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이기원 대표이사는 “시민 구단인 화성FC가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목표로 상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화성FC 대표이사로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업무를 바라보는 태도다. 화성FC가 향후 프로리그 진출 및 명문 시민구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화성시가 갖고 있는 역량이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종목 회장님들과 사무국장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13일 성남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1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앞으로 종목단체장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하겠다. 경기도체육에서 화성시의 이름이 회자되도록 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체육은 ‘쩐의 전쟁’이라는 말이 있다. 체육 예산이 많은 순서대로 순위가 난다는 말인데 화성시는 이번 대회에서 대진운이 어느 정도 따라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동반 발전을 통해 경기도 체육에서 화성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한 그는 “정명근 화성시장님과 함께 한 단계 발전된 화성시체육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명근 시장님과 저의 관계에 오해가 있었지만 합의점을 도출해 원만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대회 챔피언으로 다른 시·군의 도전을 받는 입장이 된 박 회장은
전국 생활체육 펜싱인들의 축제 ‘2023 화성시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2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펜싱협회와 화성시펜싱협회, 경기신문이 주최·주관하고 화성시와 화성시도시공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펜싱에 관심있는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종목의 저변 확대와 국민건강증진 도모, 국내 펜싱의 성지 ‘화성시’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76개 클럽 및 단체에서 65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초등 저·고학년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엘리트부 별로 나눠 에뻬, 플러레, 사브르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특히 지난 5일 만 6세부터 15세까지 초등 저·고학년부와 중등부가 참가한 경기가 진행될 때는 1500여 명의 학부모와 지도자, 응원객 등 체육관 관중석에서 열띤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준호의 팬 사인회와 펜싱체험이 진행된 행사장에는 수 백여 명의 동호인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6일 열린 고등부와 일반부, 엘리트부 경기 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미국 등 외국인 참가자들도 다수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