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하(경기체고)가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강동하는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7초14로 대회신기록(2분29초06)을 수립하며 고하루(2분27초24)와 육승원(2분34초38·이상 강원체고)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는 이지원(경기체고)이 4분33초03으로 유선우(서울체고·4분37초83)와 홍지훈(서울 경기고·4분43초49)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남일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는 박수환(고양시청)이 4분27초59로 이호현(서울시청·4분28초41)과 양석현(국군체육부대·4분29초49)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여일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는 이정민(안양시청)이 8분56초60으로 최정민(전북체육회·9분03초90)과 박희경(안양시청·9분06초75)을 제치고 우승했고, 여일부 평영 200m에서는 혼자 출전한 권세현(안양시청)이 2분30초72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녀중등부 평영 200m 한지원(고양 백신중·2분24초11)과 문소희(경기체중·2분37초67), 남중 개인혼영 400m 이지우(
‘한국 여자 수영 자유형 기대주’ 이원(경기체중)이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이틀 연속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이원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중등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6초85로 대회신기록(종전 57초01)을 세우며 정윤서(서울 오륜중·58초41)와 김지아(부산 초연중·59초28)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원은 전날 여중부 자유형 200m에서 2분02초65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03초62)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김보민(하남 감일고)이 57초89의 기록으로 홍예슬(경기체고·57초96)과 이조안(대전체고·58초83)을 따돌리고 우승해 전날 여고부 자유형 200m 1위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초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김시윤(광주 광명초)이 4분53초37로 정근민(전남 사창초·4분54초87)과 원지호(수원 매원초·5분01초71)를 꺾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 평영 50m 결승에서는 한지원(고양 백신중)이 30초62로 최연수(서울 성보중·30초72)와 정재우(강원체중·31초33)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