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2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체고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금 22개, 은 25개, 동메달 31개 등 총 78개 메달을 수확했다. 11개 종목에 146명의 학생 선수들이 출전한 경기체고는 지난해 제36회 대회보다 금메달 3개를 더 따냈고 3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체조 여고부에서는 임수민이 마루에서 12.600점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평균대와 이단평행봉에서 각각 11.750점과 11.80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임수민은 개인종합에서도 48.550점을 기록하며 구보인(대구체고·45.500점)과 오소선(인천체고·44.60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또 진유빈은 역도 여고부 76㎏급에서 인상 80㎏, 용상 105㎏, 합계 185㎏으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근대 3종 여고부에서는 김예림이 정다민, 문소유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 경기체고가 총점 2307점으로 부산체고(2220점)와 강원체고(2077점)를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앞장선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수영 272점, 레이저런(사격 및 육상) 537점으로
경기체고가 제2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근대 3종에서 금메달 두 개를 수확했다. 경기체고는 6일 경북 경산시 경북체고에서 열린 대회 근대 5종 마지막 날 금 2개, 은 1개, 동메달 5개를 손에 넣었다. 경기체고는 여자고등부 근대 3종 단체전에서 김예림, 정다민, 문소유로 팀을 구성해 총점 2307점(수영 798점·레이저런 1509점)을 기록하며 부산체고(2220점)와 강원체고(2077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경기체고의 우승에 앞장선 김예림은 여고부 근대 3종 개인전에서 수영 272점, 레이저런(사격 및 육상) 537점으로 총점 809점을 기록해 윤혜진(서울체고·789점)과 같은 학교 정다민(774점)을 누르고 정상에 올라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근대 3종 개인전에서는 배준수(경기체고)가 총점 918점(수영 284점·레이저런 634점)으로 안지우(서울체고·935점)와 손형록(충남체고·922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부 근대 4종 개인전에서는 김유리(경기체고)가 총점 1051점(수영 265점펜싱 270점레이저런 516점)으로 서울체고 시수민(1135점)과 박선하(1062점)에 이어 동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