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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기 위해 ‘텀블러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김포FC는 지난 17일 홈 구장인 김포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 텀블러를 준비해 온 김포시민과 관람객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는 ‘텀블러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김포FC와 ‘CAFE 헤이더치’가 함께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축구팬은 “1회용품 줄이기 챌린지에 동참하고 싶어서 사용하지 않던 텀블러를 오랜만에 꺼내어 왔와는 데 뜻깊은 이벤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텀블러 사용은 일회용 컵 소비를 줄일 수 있고 환경보호에서도 많은 공헌을 한다는 점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 방법이다. 김포FC는 10월 1일 충남 아산 전과 10월 8일 대전 하나시티즌 전 등 앞으로 남은 두 번의 홈경기에서도 헤이더치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계속해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15일부터 결혼 전 양가 상견례나 영유아를 동반한 모임으로 8인까지 모일 수 있게 됐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하되 일부 경우를 예외로 인정한 것이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오는 28일 밤 12시까지 2주간 연장한다. 음식점·카페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오후 10시까지 영업제한도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와 관련해선 예외 사례가 일부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결혼을 위한 양가 상견례 모임에는 5인 인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예비 신랑·신부와 양가 부모님 등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또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한 모임도 8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모임 중 6세 미만 영유아를 제외한 인원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8인 모임이더라도 어른 5명, 영유아 3명의 조합은 모일 수 없다. 직계가족도 8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현재까지는 직계가족의 경우 인원 제한이 없었으나 최근 일가족 감염이 늘어나면서 최대 8명으로 다시 제한했다. 아울러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로 사실상
 
								
				# 성남시 A 헬스장에서 트레이너로 근무하는 조대왕(30) 씨는 40여일 만에 출근을 했다. ‘다음 주는 열겠지, 다음 주는 열겠지’ 하는 희망으로 6주를 보낸 그는 오늘 문을 열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한다. A 헬스장은 다시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새로운 방역기도 구입해 기구와 사람이 접하는 곳까지 일일이 소독하며 방역에 힘쓰고 있다. # 하남시에서 B 카페를 운영하는 신하연(32) 씨는 카페 매장 이용 금지 조치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 오로지 방문하는 손님과 배달에만 의존했던 그는, 6주의 기간은 너무 길었다고 말한다. 매출도 절반 이상으로 줄어 경제적인 어려움도 컸다. 신 씨는 “배달 수수료도 소득세로 잡혀서 다 떼고 나면 하루 100원, 200원밖에 남는 게 없다”며 “어차피 자영업자들은 팔아봤자 소득이 없어서, 배달 업체 배만 부르게 하는 중이다”고 답했다. 18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31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헬스장과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은 인원을 8㎡(약 2.4평)당 이용 인원 1명으로 제한하
 
								
				3차 대유행으로 전국에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도시가 침묵에 잠겼다. 특히 매장 실내 취식이 불가한 카페 업주들은 경제적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4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매장 내 취식 중단을 발표했다. 카페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지 않고 점점 확산되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계속해서 연장됐다. 이에 따라 카페들은 사실상 두 달 가까이 홀 운영을 할 수 없었다. 매장 취식이 중단된 기간이 길어지면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10일 성남시 분당구 A카페 점주 B(42·남)는 주말임에도 한산한 매장을 보며 한숨만 내쉬었다. 1시간이 흐르는 동안 2명의 손님만이 매장을 찾았다. B씨는 코로나19 발생한 뒤 손님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호소했다.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로 매장 내 취식이 불가능해지면서 그나마 있던 손님마저 없다고 전했다. 다른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 상황이 이렇자 카페 점주들은 단체행동에 나섰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형평성 없는 방역 규제에 굶어 죽는 카페 자영업자 살려 달라’는 제목의 글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된 지 1주일. 집 안에만 있던 사람들이 다시 거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19일 오후 8시쯤 찾은 수원 영통동과 인계동 거리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주점과 음식점 역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통의 A주점은 한두 테이블을 제외하고 모든 자리가 만석이었다. 비슷한 시각 인계동의 B, C주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주점들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고,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음주를 즐기며 그동안 묵혀뒀던 속얘기를 풀어내는 데 몰두하는 모습이었다. 프랜차이즈 카페도 적잖은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밤 공기가 선선해져 편의점 앞에서 맥주를 먹는 사람들도 보였다. 2.5단계 격상으로 편의점 내 또는 야외 테이블에서 취식이 금지됐지만, 2단계로 하향 조정된 지금은 빈 테이블 없을 정도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이전보다는 완화됐다 하더라도 여전히 2단계로 다중시설의 경우 방역수칙 준수가 강제화되고 있다. 하지만,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우려스러운 모습이 여럿 발견되기도 했다. 주점, 카페 내의 거리두기는 먼 나라 얘기였다. 이곳을 찾은
 
								
				소규모 개인 카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 방역 사각지대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각 사업장에서 방역수칙을 지켜야하지만 프랜차이즈형 카페와 달리 취식이 가능한 개인 카페에서는 이마저도 무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달 18일 경기도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한 데 이어 같은 달 30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음식점과 소규모 커피 전문점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방문자 수기명부 작성 등을 의무화했지만 이를 지키고 있는 가게는 찾아볼 수 없었다. 2일 오후 4시쯤 용인의 A카페 입구에는 방문자 출입명부가 비치돼 있었지만, 카페 안에는 명부에 적힌 사람의 수보다 훨씬 많았다. 직원들이 들어오는 손님에게 인사만 건넬 뿐 방문자 명부 작성 요청은 따로 하지 않고 있었다. 게다가 마스크 착용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 정부는 카페 내에서 대화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벗고 있었고, 이를 제지하는 사람도 없었다. 비슷한 시각 수원의 신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제과점과 카페 안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적게는 3~4명
 
								
				수도권 카페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지역감염으로 번지는 가운데 실내흡연실이 방역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카페·PC방 등 좁은 면적의 실내흡연실은 다수 인원이 모여 마스크를 벗고 흡연하기 때문에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큰 데다가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 코로나19 방역에 구멍이 생긴다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18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투섬플레이스에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1층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아메리카노 2잔 나왔습니다.’라고 크게 외쳐도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많은 손님이 자리했다. 마스크 착용 권고 안내문구는 찾아볼 수 없었고, 카페 안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 보다 마스크를 턱에 반 쯤 걸쳐놓거나, 책상에 올려놓은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이용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는데도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직원은 없었다. 2층까지 있는 넓은 공간에 마련된 실내흡연실은 6㎡가량으로 비좁았다. 카페에 온 손님은 일행 4명과 함께 실내흡연실로 향했다. 카페 이용객 안모(28)씨는 “길에서 담배를 피워도 범칙금을 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좁더라도 이곳(실내흡연실)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방대본은 카페 이용자에 대해 ▲음료를 마실
 
								
				고양교육지원청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고양교육지원청점’을 1일 개소했다.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민간기업 사옥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카페다. 그동안 고양교육지원청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카페 개소를 추진해 왔다. 그리고 지난 4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중증 장애인 신규일자리 창출 사업’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개소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고양교육지원청점’은 전국 시·도교육청 및 시·군·구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첫 번째로 개소한 사례다. 카페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했고, 고양교육지원청은 1층 로비 카페 공간 50㎡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카페 운영은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에서 맡는다. 이곳에서는 중증장애인 근로자 2명이 직접 커피를 만들고 판매한다. ‘아이갓에브리씽’은 커피를 사고파는 사회적 나눔을 행하며 즐거움을 소유한다는 의미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할 때 함께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아이갓에브리씽 고양교육지
 
								
				의왕시 치매어르신들에게 서빙등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기억마루 치매카페’ 1·2호점에 이어 ‘3호점’도 곧 개소될 예정이다. 의왕시는 지난 26일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한 박승환 의왕글로벌인재센터장, 신승희 의왕시니어클럽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억마루곧치매카페 3호점’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기억마루 치매카페는 치매어르신이 직접 주문, 서빙 등의 활동을 통해 자기 효능감을 높이며 지역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치매를 알리는 치매 친화적 인식개선을 위한 카페로, ‘3호점’은 의왕시 내손동 의왕글로벌 인재센터 1층에 있는 꿈볶는 카페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에 추가로 개소하게 될 기억마루 치매카페 3호점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어르신들이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생활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사업을 추진해 치매 어르신들을 보듬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의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억마루 치매카페 이용이나 참여를 원하는 치매 어르신은 의왕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345-386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