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전면등교 시행 이후 하루 3000~4000명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 자문회의를 갖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접종 참여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유은혜 부총리가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서울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모여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유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학교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백신접종 효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부총리는 “22일부터 전국 모든 유·초·중·고 학교에서의 전면등교가 시작됐다.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이후 확진자가 하루 3000명 대가 나오는 엄혹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우리 학생들이 감염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하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인구 10만 명당 521.2명으로, 성인 확진자(562.3명) 발생률을 바짝 따라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인구 10만 명당 66.1명으로,
평택시는 "코로나19 122, 12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122번 확진자(60대 · 현덕면 거주)는 평택 11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12일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인 1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123번 확진자는(40대 · 이충동 거주)는 서울 도봉구 159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12일 검사, 13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시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 경기신문 / 평택=박희범 · 노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