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프로야구 대표 ‘슬로 스타터’ kt 위즈 반등 도전
2024시즌 프로야구에서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kt 위즈가 이번 주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kt는 1일 현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1승 7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2013년 팀 창단 이후 2015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kt는 2020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창단 8년 만인 2021시즌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통합우승까지 달성했다. 이후 꾸준히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kt는 지난 해 정규리그 2위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kt는 최근 수년 동안 시즌 초반 부진하다 중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린 프로야구 대표 ‘슬로 스타터’다.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2020년 kt는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2승 9패의 참담한 성적을 거뒀지만, 무서운 기세로 성적을 만회하며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쳤다.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21년에도 개막 후 7경기에선 2승 5패로 부진했고 정규시즌 4위에 오른 2022년엔 개막 후 11경기에서 2승 9패를 거뒀다. kt는 지난 시즌에도 초반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6월 6일까지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6월 중순부터 무섭게 반등하면서 정규시즌 2위에 올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