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정규리그 홈 마지막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출정식 및 이강철 감독 300승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20년부터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념하며 포스트시즌 엠블럼이 공개되고, 정규시즌을 뒤돌아 보는 기념 영상이 상영된다. 선수단은 정규시즌 동안 변함없이 성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각오 등을 전할 계획이다. 또 경기 중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념하는 ‘One More Magic 열광’ 응원전을 펼친다. kt사 득점을 할 때마다 전광판 상단과 응원단상에서 불꽃 릴레이 쇼를 선보이는 등 팬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출정식에 앞서 이강철 감독 300승 축하 행사도 진행된다. 2019년 KT 지휘봉을 잡은 이강철 감독은 지난 9월 2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승리하며, KBO 역대 20번째로 감독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구단은 300승 기념 트로피와 액자, 피규어 등을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2연승을 거두며 다시 3위 추격에 나섰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 엄상백의 호투와 앤서니 알포드의 3점 홈런 1개 포함, 4타점 활약을 앞세워 8-1로 대승을 거뒀다. 54승 2무 45패(승률 0.545)가 된 kt는 3위 키움 히어로즈(60승 2무 43패)와의 승차를 4경기 차를 유지했다. kt 선발 엄상백은 6⅓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7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7승(2패)째를 기록, 선발투수의 자격을 입증했다. 타선에서는 앤서니 알포드가 3점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1번타자 조용호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 말1사 후 장성우, 황재균의 연속 볼넷과 배정대의 좌측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신본기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심우준의 3루 땅볼 때 3루에 있던 황재균이 홈을 밟아 2-0으로 앞서갔다. kt는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조용호의 우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4-0으로 달아났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