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FA컵 최다 우승팀’ 수원 삼성, 7년 연속 8강 진출 도전
FA컵 최다 우승팀 수원 삼성이 강원FC를 상대로 7년 연속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전(4라운드)에서 강원을 상대한다. FA컵 최다우승(5회·2002, 2009, 2010, 2016, 2019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수원은 결승전에만 총 8번(최다·1996, 2002, 2006, 2009, 2010, 2011, 2016, 2019) 진출한 경험이 있다. 그만큼 FA컵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수원은 FA컵 총 81경기를 치른 가운데 역대 전적에서 57승 1무 23패를 기록하며 70%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홈경기장인 빅버드에서 치르는 경기로 따지면 더욱 높은 승률(93%)을 뽐내고 있다. 총 28경기 무패(20승8무)를 기록 중인 수원은 FA컵 홈경기에서만 13연승(승부차기 승 4회 포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 개인기록도 주목할 만하다. 팀의 키플레이어인 염기훈은 FA컵 통산 최다출전 기록인 44경기에 나섰다. 이번 16강전에서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FA컵 최초로 대회 MVP 2회 수상(2010, 2016)에 빛나는 염기훈은 수원 소속으로도 FA컵 최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