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행궁마을 주민 협업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궁마을 주민 협업 관광 활성화 캠페인’은 지역주민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행궁동 내 관광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차 없는 거리 운영 지원 ▲행궁마을 열린 화장실이 주요 내용이며, 6월부터 9월에 걸쳐 진행한다. ‘차 없는 거리’는 6월부터 매월 1회 주말에 진행하며,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일대와 공방거리 일부 구간에 차량통제를 할 예정이다. ‘행궁마을 열린 화장실’은 6월부터 9월까지 상시 운영하며, 행궁동 내 열린 화장실 참여 업체 13곳에서 누구나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 수원시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몰카 범죄가 발생했다. 인근 고등학교 남학생이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해 불법 촬영을 하다 적발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늦은 저녁 팔달구에 있는 A여고 여자화장실에서 몰카 행위를 벌이던 범인을 이 학교 교사가 현장에서 붙잡았다. 해당 교사는 화장실에 놓여있던 핸드폰을 수상히 여겨 확인하던 중 범죄 현장에 남자가 있던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몰카범은 인근 고등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12일 야간에 교사가 발견해 사건을 접수했고, 현재 조사 중이다”고 답변했다. # 지난 11일 화성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도 교내 몰카 범죄가 발생했다. B고등학교 재학생이 동급생을 대상으로 몰카행위를 하다 현장에서 발각된 것이다. 피해 학생 부모는 경찰에 해당 사건을 신고했다. 화성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이처럼 최근 학생들이 교내 몰카 범죄에 노출되고 있다. 더 이상 학교는 안전한 장소가 아닐 뿐더러 학생들을 보호해 줄 조례도 전무해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 화성시 한 학교에서 몰카 범죄가 발생한데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