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기 사람들이 땅을 파보면 어떤 물건들을 발견할 수 있을까? 슬리퍼, 장난감, 옷걸이 등 땅속에 매립된 쓰레기들은 훗날 ‘유물’로 인식될 수 있다. 이런 환경오염에 대해 경각심을 주는 전시가 개최되고 있다.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환경오염에 대해 경고하는 전시 ‘22세기 유물전’이 개최되고 있다. 폴 매카트니의 전속작가 김명중(MJ KIM)과 친환경 세제 브랜드 프로쉬와 함께 하는 전시다. 22세기 사람들이 현재의 무분별한 환경파괴로 지금의 쓰레기를 유물로 여기지 않을까 하는 발상에서 시작한 전시다. 특히 수원시립미술관의 2025 시민 주도형 공존 프로젝트로 시작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존의 가치와 미래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증진시킨다. 이번 전시는 작년과는 차별을 두어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의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초점을 맞췄다. 김명중 작가의 정물 사진 19점과 풍경 사진 5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에선 김명중 작가가 직접 경험한 현재의 환경오염 현장을 다룬 사진들이 전시된다. 남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쓰레기 매립지를 기록한 사진들은 거대한 쓰레기 산과 인간을 보여주며 자연과 환경오염에 대해 경고한다. 두 번째 섹션은 2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5일 ㈜제이엔비와 공공프로젝트 공동 기획 및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건표 수원시립미술관장과 김정숙 ㈜제이엔비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제이엔비는 2009년부터 독일 친환경세제 판매 1위 브랜드 프로쉬(Frosch)를 국내에 소개해 온 한국 공식 수입원이다. 친환경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환경보호 운동과 기부,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양 기관은 2025년 1월 2일부터 2월 7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환경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 작품 전시와 교육,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과 미술관의 가치를 공동으로 실현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주)제이엔비와의 협약을 통해 전시 기획 및 다채로운 교육적 시도에 동참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관람객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정숙 ㈜제이엔비 (프로쉬) 대표는 “전시를 주최하며, 환경에 대한 깊은 관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이번 전시가 성인과 더불어 아이들에게도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11월 28일 ‘유엔 플라스틱 협약’ 주간에 맞춰 부산 그랜드 조선에서 국제적 ESG 전문가들과 함께 ‘플라스틱 제로’를 선언했다.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도자기컵 보급 사업’을 추진하며 플라스틱 사용 감축과 일회용품 사용 제로를 목표로 활동해 왔다. 도자기가 플라스틱 대체재로서 가지는 실용성과 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플라스틱 제로 선언에 앞서 한국도자재단 ESG경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학회 ISTEB(International Society of Trace Element Biogeochemistry) 선출직 회장 옥용식 고려대학교 교수와 ISTEB회장을 역임한 조지 링클레베(Jörg Rinklebe) 독일 부퍼탈대학 교수는 친환경 도자기 사용을 통한 플라스틱 대체 방안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논의에 ICHMET(International Conference on Heavy Metals in the Environment) 2025 대회장 필립 택(Filip Tack) 벨기에 겐트대 교수, ICOB
그룹 뉴진스(NewJeans) 하니가 10월 15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참고인 출석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 한편 뉴진스 하니는 환노위 국정감사에 참석인으로 출석해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친환경 정책 추진과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종이 없는 회의 및 보고’를 실천하기 위해 재단 임직원들에게 태블릿 PC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단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 과제로, 차세대 통합행정업무시스템(ERP) 구축 및 고도화와 연계해 디지털 기반의 친환경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재단은 이번 태블릿 PC 보급을 통해 연간 약 6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와 업무 효율성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ESG 경영 실천과 경기도의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대응으로서 이번 조치를 추진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회의 및 보고’ 시스템 도입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재단의 경영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태블릿 PC 보급과 디지털 기반 행정 업무 개선은 재단의 개별 단위 업무 시스템을 통합하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원문화원은 역대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역할 선발자들과 장용영군사모임회가 지난 7일 수원화성 주변과 수원천변 일대를 돌아다니며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과 그 주변을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특례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던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역할 선발자들과 장용영군사모임 회원들은 이날 화홍문부터 구천동 공구단지에 이르는 구역의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환경정화모임 회원들은 “모두의 노력이 깨끗하고 건강한 수원특례시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선 무척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경정화모임 회원들은 올해 1년간 분기별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여 수원특례시민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2일 교육환경평가 승인을 받고 공사 중인 사업지인 '성남 분당 느티마을 4단지 리모델링사업' 현장을 찾아가 전문가와 함께 직접 점검을 실시했다. 교육환경평가는 학생의 학습, 안전 보건·위생에 지장이 없도록 학교와 학교 주변 교육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사전 평가해 정비하는 제도다. 이번 현장점검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한국교육환경보호원 기술지원 컨설팅을 통해 교육환경평가 이후 학교 인근 대규모 공사로 인한 학교교육환경 피해를 방지하고자 사업시행자가 교육환경평가 결과를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결과를 분석해 승인사항을 준수하도록 사후관리를 실시했다.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는 ▲소음·진동 ▲대기 ▲통학 안전 관리 분야 등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면담을 실시했으며 학교 관계자 의견조사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 등 전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학교 주변 대규모 공사로 인하여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시의적절한 대응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 받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녹색 건축도시 및 친환경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한국환경건축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은 친환경 건축 도시건설 기술 보급을 위한 녹색 기술 및 정보 기술의 융복합 연구개발과 녹색건축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등 성능진단 및 설계컨설팅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녹색 건축도시 문화 확산 및 보급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도시 녹색건축 환경개선과 시민 안전 증대 ▲문화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의 에너지 효율 증대 ▲스마트 도시 및 건축물 조성 등 7개 교류·협력 분야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 도시개발 등 개발사업과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관리·운영에 대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방안의 하나로 총 3978대의 전기차 보급 사업을 편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357억 원(국비 224억 원, 시비 133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를 사는 사람에 차종별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차종별 물량과 지원금은 ▲전기 승용차 3611대, 최대 950만 원 ▲전기 화물차 367대, 최대 1750만 원(소형 1t 기준)이다. 이에 더해 조건별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하면 최대 195만 원 ▲구매 뒤 택시로 사용하면 650만 원 ▲지난해 9월 25일 이후 가격이 인하된 차량을 구매하면 최대 100만 원을 각각 추가 지원한다. 전기 화물차는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하면 최대 330만 원 ▲택배용으로 구매하면 최대 110만 원 ▲구매 뒤 기존 소유한 경유 화물차를 폐차하면 50만 원을 각각 추가 지원한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성남시 거주자, 단체, 법인이다. 구매 희망자는 전기차 판매지점을 방문해 계약서와 신청서 작성 후 해당 판매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모든 절차는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신
성남시가 2월 1일부터 한 달간 관내 임산부를 상대로 2024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임산부이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다. 다만,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9만 6000원을 납부하고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다. 지원 품목은 유기농수산물·무농약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이며 ▲선택형(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 직접 주문) ▲완성형(가격대·품목에 맞게 구성) ▲프로그램형(정기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도록 3~12개월 치를 신청) 등 3가지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3월에 추첨을 통해 지원 대상자 163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