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영봉 도의회 문체위원장(민주·의정부2)과 임광현 부위원장(국힘·가평) 등 총 11명의 문체위 의원들은 21일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혼성 휠체어컬링 4인조 WC-E(선수부)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봉광, 고승남, 백혜진, 차진호로 팀을 이룬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전날 서울특별시청 휠체어컬링팀과 8강에서 8엔드 접전 끝에 7-8로 아쉽게 패했다. 이영봉 위원장은 “컬링 선수들이 서울시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너무나 자랑스럽다”면서 “비록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8강에 진출한 것도 훌륭한 성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컬링 선수들이 앞으로도 계속 경기도를 빛내주시길 바란다. 이천선수촌과 경기도 선수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원들은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한 뒤 박종철 이천선수촌장과 함께 선수촌을 탐방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배드민턴과 탁구 종목에 각각 스포츠 휠체어 2대씩을 전달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1일 남양주시와 포천시서 스포츠 휠체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급된 스포츠용 휠체어는 경기도의회 등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지난 2023년 신규공모 사업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석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국힘·남양주1)은 “장애인스포츠는 비장애인과 달리 다양한 기구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장비 탓에 저변확대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보고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욱더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휠체어 보급 사업은 도의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실현되기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누구나 스포츠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조성에 유관 기관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스포츠용 휠체어보급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 등 총 16개 시·군 6종목에 스포츠 휠체어 48대를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기획재정부 국민 참여예산으로 진행된 대한장애인체육회의 '2023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에 참여해 2000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 휠체어 4대를 지원받게 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이번 사업을 통해 농구용 스포츠 휠체어 2대와 범용 2대를 확보했다”며 “스포츠용 휠체어는 여주 세종고와 양주 덕계고에 보급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체육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부터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을 통해 총 47대의 스포츠 휠체어를 지원받은 도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내 장애인 체육시설, 학교, 공공체육시설 등에 스포츠 휠체어를 비치해 경제적 부담으로 체육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밖에 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부터 도비 신규 사업으로 2023년 스포츠 휠체어 지원 사업을 추진해 총 48대의 스포츠 휠체어를 시·군 곳곳에 지원, 장애인이 동네에서 편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활동을 위한 기본 조건인 체육 용품 지원은 필수다. 국비와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경기도 휠체어럭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도 대표팀인 고양시불스는 1일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혼성 휠체어럭비 Quad(선수부) 16강에서 인천 가스트론에게 27-62로 패했다. 제42회 대회에서도 1회전서 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서울특별시에게 패했던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도 대진운이 따라주지 못했다. 박재영 경기도 휠체어 럭비 선수단 총감독(경기도장애인럭비협회 전무이사)는 “Quad에서는 인천이 충북, 서울과 더불어 우승을 다툴 정도의 강팀이다. 대진운이 좋지 않아 1회전에서 탈락해 아쉽다”며 “하지만 Open(동호인부)에서는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장애인 수영 간판’ 조기성(부산장애인체육회·지체장애)이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된 대회 남자 S4(지체) 자유형 100m 결선에서 1분30초03을 기록하며 일본의 스즈키 다카유키(1분24초96)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2014 인천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각각 한 개씩 손에 넣은 뒤 2018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은메달만 3개를 수확했던 그는 이날 2위에 입상하며 장애인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조기성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50m, 100m, 200m를 모두 석권, 한국 선수 처음으로 패럴림픽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조기성은 오는 26일 자유형 50m와 배영 50m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이밖에 한국은 항저우 전자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휠체어 펜싱에서 류은환(롯데지주), 이진솔(코오롱FNC), 김건완(충남장애인펜싱협회), 최건우(광주광역시장애인펜싱협회)가 동메달을 합작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17-45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를 45-
2023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가 짧은 휴식기를 뒤로 하고 후반기 리그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2023 오스템임플란트배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가 19일부터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경기를 재개한다”라고 18일 밝혔다. 후반기 리그는 휠체어믹스더블 컬링(2인조 혼성) 종별로 진행된다. 리그에서 휠체어믹스더블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휠체어믹스더블은 지난해 첫 세계휠체어믹스더블 컬링 선수권대회가 열렸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에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발 빠르게 믹스더블 종별을 리그에 추가해 선수단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후반기 리그에는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 상위 10개 팀이 참가한다.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은 “선수들이 경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번 리그에 휠체어믹스더블 종별을 추가했다”며 “내년 3월 한국에서 열리게 될 2024년 세계선수권 대회는 물론, 3년 후 패럴림픽 메달 획득으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시작하는 이번 리그는 이천선수촌 컬링장, 청주컬링경기장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제2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부천시립테니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와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10개 시·도에서 총 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대회 경기는 단식 3종목(Main Draw, Second Draw, B/C Draw), 복식 2종목 (Main/Second 통합, B/C 통합)으로 진행되며 14일 폐회식에서 종목별 입상자 시상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기회수도 경기도는 더 많은 기회로 도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기회를 누리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가한 선수 여러분 모두 땀 흘려 노력한 만큼 부상 없이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3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 휠체어 컬링에서 패권을 안았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컬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휠체어 컬링(혼성 4인조) 결승에서 남봉광, 차진호, 고승남, 백혜진으로 팀을 이뤄 경남 창원시청을 6-5로 꺾고 정상을 밟았다. A조 예선에서 경상북도장애인컬링협회를 8-4로 제압한 도장애인체육회는 서울특별시청에게 6-8로 패한 뒤 충북장애인컬링협회를 9-3로 제압, 2승 1패의 성적으로 서울시청(3승)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합류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준결승에서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와 치열한 접전 끝에 6-5 신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고 결승에서 창원시청을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휠체어 믹스더블(혼성 2인조) A조 예선에서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백혜진-남봉광 조(도장애인체육회)는 4강에서 방민자-정승원 조(한전KDN)에게 7-10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3~4위 전에서 안경희-김균우 조(충남블루혼)를 11-4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백혜진-남봉광 조는 상위 10팀에게 주어지는 2023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하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4일 경기도와 민통선 내에 위치한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DMZ평화생태워크숍과 DMZ휠체어농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전 70년을 맞아 DMZ 일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을 넘어 함께 휠체어 농구 스포츠 행사를 즐기며 소통하며 평화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휠체어 국가 농구대표 3명과 이화여대 농구 동아리, 용인대 휠체어 농구 동아리, 방화 중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농구 이외에도 휠체어 농구 OX 퀴즈, 휠체어 타고 국가대표 잡기, 주사위 뒤집기 게임 등이 진행됐다. 대회 축하 공연으로 농인 보이그룹인 에스보이즈(S-boys)가 수어를 활용한 공연을 펼쳤다. 이화여대 재학생 신유경 씨는 “휠체어 농구가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지만 그만큼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을 넘어 서로 소통하며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하나로, 디엠지를 소재로 한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이벤트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KT와 함께 첨단 정보통신기술인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이송로봇 ▲3D 원격교육 시스템 ▲자동주행 전동휠체어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에 구축된 시스템은 환자안전 및 편의강화, 병원업무 효율화, 의료역량 강화 등 세 가지 목표로 추진됐다. 분당서울대병원과 KT 컨소시엄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공공의료’ 분야 사업자로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자 선정 이후 약 1년간 5G 특화망을 구축했고 현재 융합서비스를 의료 현장에 적용해 서비스 안정화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KT는 5G 특화망과 이를 활용한 5G 융합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용을 맡고, 분당서울대병원은 구축된 5G 융합서비스를 활용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자율주행 이송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은 진료재료, 약품, 린넨(환자 옷, 침대 시트, 이불 등) 등 수술과 진료에 필요한 물품을 자동으로 이송한다. 물품은 분당서울대병원 본관에서 직선으로 약 300m 약 떨어진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온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두 건물을 연결하는 터널인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