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김호곤 수원FC 단장, “내년 시즌 목표는 무조건 1부리그 잔류”
“올 시즌 우리 구단 선수들은 2가지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첫번째는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이룬 것이고 또 하나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시민구단으로서의 역할을 한 것입니다.” 지난 달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무승부시 정규리그 상위 순위 우선 규정에 따라 5년 만에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이뤄내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올 시즌 선수단이 거둔 가장 큰 성과를 이같이 말했다. 김호곤 단장은 1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단장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사실 후반전 정규시간 종료때까지 0-1로 끌려가서 승격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 데 추가시간에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돼 ‘됐다’라고 생각했다”며 “올해 전력상 플레이오프 진출 만으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인 데 승격까지 이뤄낸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구단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준 염태영 구단주(수원시청)와 시의회 의원들, 시 관계자꼐도 감사를 드린다”며 “승격을 해야겠다는 강한 집념으로 목표를 이뤄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