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비대면으로 다양한 암 예방 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민 누구나 경기지역암센터 블로그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암 예방 인식 향상을 위해 ▲암 예방 생각나누기(3월 8일~21일) ▲암 예방 인식도조사(3월 15일~31일)가 이뤄진다.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인 ‘암 예방 생각나누기’는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을 스스로 생각해 보며,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암 예방 인식도조사’를 통해서는 도민의 암 예방 수칙별 인지도, 실천도 및 실천의지 등을 확인해 추후 교육 및 홍보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캠페인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지역단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산시 보건소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김세혁 아주대병원 암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보며 암 예방 실천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지역거점 암관리사업 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암 예방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한편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3년 연속 보건복지부 평가 ‘2020년 지역암센터 우수사업 기관
2020년은 코로나19가 엄습한 '인류 위기의 해'로 기록 될 것이다. 하루 확진자 1000명을 넘나들며 위태로운 삶을 이어갈 수 밖에 상황은 우리사회를 여러방면으로 변화시켰다. 식당에서 5명 이상 모여 앉아 밥조차 먹을 수 없게 되었고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한채 온라인 수업이라는 다소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았다. 일찍이 이런 일은 없었다.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반음식점이 오후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카페의 경우도 테이크아웃만 가능했고 이밖에 학원, 헬스장, 노래방, PC방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결혼식을 연기하거나 하객을 50명만 초대해야 하는 예비부부들의 고민도 깊어만 갔다. 이처럼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가 2020년 한 해를 뒤덮어 버리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위태롭게 아등바등 삶을 이어가야 했다. 그러나 그 어느때 보다도 활기찬 한해 였고 변화도 많았다. 경기신문은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비롯, 갈등과 아우성이 넘치는 현장 그리고 화합의 모습을 생생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쉼 없이 뛰어온 한 해 였다. 올해로 창간 18주년을 맞이한 경기신문은 지난 5월 13일 최선욱 대표이사 사장의
“차에 같이 타고 있을 때 제 머리를 손으로 2차례 때렸고, 하루는 제가 실수를 했다고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무서워서 회사에 더는 다니지 못하겠습니다.”(‘양진호상’ 수상 사례)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올해 접수된 직장갑질 사례 중 10건을 선정해 ‘2020년 10대 갑질 대상’을 발표했다. 직장갑질119는 1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이메일 제보 2849건 중 제보자의 신원이 확인되고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사례들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 사례들을 보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지난해 7월 16일부터 시행된 이후에도 여전히 ‘직장갑질’이 사라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직장갑질119는 수상 사례를 폭행·모욕 등 유형별로 나누고 일부에는 해당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널리 알려진 이들의 실명을 붙였다. 폭행 부문에는 ‘갑질 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이름이, 잡무지시 부문에는 ‘공관병 상대 갑질’ 사건으로 논란이 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이름이 붙었다. ‘물컵 갑질’ 사건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은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원청 갑질 부문(조현민상)에 이름을 달았다. 때리고 욕하는 상사는 ‘양진호 상’, 별장으로
수원시는 2020년 한 해 동안 숙원사업들이 잇따라 열매를 맺는 해였다. 교통망이 확충되고 행정구역 조정과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한 행정력에서 성과를 냈다. 그 노력을 인정받은 각종 수상 실적이 나오고 자치분권 완성의 밑거름이 될 특례시 지위를 확보했다. 저물어가는 경자년 한 해 수원시 주요 시정 성과를 돌아본다. ◇ 격자형 철도망 및 도로망 확충 지난 9월 12일 수인선 복선전철 3단계 수원~한대앞 구간(19.9㎞)이 완공되면서 수원지역 내 5.35㎞ 구간에 있는 고색역과 오목천역이 정식 개통됐다. 25년 만에 수인선 전 구간이 다시 연결돼 서수원권 주민들이 인천, 안산, 용인, 성남, 서울까지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당초 지상으로 계획됐던 수인선 수원 구간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주민 편의 공간을 설치하기로 해 향후 서수원권 발전의 토대를 만들었다. 숙원사업이었던 수원북부순환로도 지난 9월 21일 개통됐다. 장안구 이목동~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7.7㎞ 구간으로 시 최초 민간투자사업이다. 이 도로를 이용해 수원시 내 구간을 피해 북수원에서 광교와 용인, 광주 등을 오갈 수 있게 돼 만성 체증에 시달렸던 시내 전체 차량 흐름도 원활해졌다.
수원시는 관내 건설공사장 196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0년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설공사장 관계자들의 비산먼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여 시민 건강과 생활환경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비산먼지 분야 전문가인 김진호 한국환경피해예방협회 총무부회장이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비산먼지 정의, ▲비산먼지 피해 사례, ▲작업 과정별 비산먼지 저감 방안 등이다. 교육에는 대형 공사장 관계자 뿐만 아닌 소규모 공사장 관계자들도 높은 관심도를 보여 200여 명이 동시 접속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건설 관계자들의 비산먼지 관리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고자 계획했다”며 “점검이나 관리 강화 뿐만 아니라 교육의 확대 병행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