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조광주 전 도의원은 21일 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중원구 국회의원은 지역정서에 맞는 후보를 중원구민들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원 3선을 역임한 조 예비후보는 이날 "총선을 앞두고 중원구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어려움과 문제점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중원구가 낙하산 공천이나 연고지 없는 이들의 정치 권력 놀이터로 전락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원구 국회의원은 중원구 정서와 이해가 깊고 지역을 잘 알고 일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중원구민들이 선택할 때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중원구 주민과 민주당 당원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전하며 40여 년 이상 중원구를 위해 지키고 살아온 자신이 중원구에서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지역정서에 맞는 정치인이자 적임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이 보여준 정책 무능과 야당 탄압의 현실을 비판하며 국가 경제와 민생경제는 심각하게 퇴행하고 외교와 안보는 최악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조광주 후보는 민생, 교육, 경제, 주거, 문화 등 7가지 정책 비전을 제시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심규철(65) 전 의원이 성남 중원 출마를 공식화 했다. 심 전 의원은 11일 성남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직 중원의 발전과 대한민국 국회가 제 역할을 다하는 바람직한 모습으로 변화되도록 하기 위해 4년을 충실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6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원으로 입법을 다뤘고 예산결산특별위 계수조정소위원으로 예산을 깊이 있게 심의하는 등 경험이 있다"며 "중앙당의 직능연대단장으로 지난 대선에서 온몸을 바쳐 뛰면서 윤석열 정부 탄생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86세대들이 민주화라는 미명으로 정치권을 기웃거리던 시절 기득권과 치열하게 싸우며 늘 약자를 보호하고 지켜내는 인권변호사로서 인생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1990년대 초반 인권변호사로 상대원공단 해고근로자들을 위한 변론을 맡으며 성남과 연을 맺었고 성남의 약자 편에 서서 최소한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뛰어다녔던 시절이 저의 정치의 기본 정신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중원구는 과감한 변화를 일으켜야 하며 경험없는 정치 초년생의 허언이 아닌 과감하고 전략적인 실천력을 보여줄 경험을 갖춘 사람이 필요로 한다"며 "중원구의 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