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선두 도약을 노린다. 수원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에 전남과 맞붙는다. 수원은 9일 현재 3승 2패, 승점 9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남(승점 9점·3승 1패)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수원 +5·전남 +6)에서 뒤져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FC안양(승점 10점·3승 1무)과는 승점 1점 차다. 수원이 전남과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으로 상대 전적에서 수원이 33승 17무 21패로 앞서 있다. 지난 시즌 1부리그에서 강등되면서 팬들의 강한 질책을 받은 수원은 올 시즌 1부리그 직행을 구단 최대 목표로 삼았다. 리그 초반 수원은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성적이 나쁘진 않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원은 직전 라운드인 5라운드에 충북청주를 상대로 고전 끝에 김현의 극장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개막 후 3승 2패를 기록 중인 수원은 연패가 없지만 연승도 없는 것이 숙제다. 득점면에서도 5경기 동안 5골을 넣는 동안 4골을 잃었다. 공수 모두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수원이 K리그
프로축구 성남FC가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는 데 앞장선 뮬리치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2-1 승리에 기여한 뮬리치를 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뮬리치는 제주 전 전반 25분 김훈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지역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분에는 심동운이 골문으로 쇄도하며 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멀티 골을 기록했다. 뮬리치와 함께 수원 삼성을 11경기 만에 승리로 이끈 전진우와 오현규가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 부문의 김지수(성남), 장호익(수원), 골키퍼에 박배종(수원FC)도 포함됐다. 한편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인천축구젼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 전이 뽑혔다. 이날 경기는 인천이 김보섭의 선제 골로 앞서갔지만, 수원FC 김현이 동점 골을 넣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인천은 짧은 패스를 바탕으로 측면을 지배하
안산그리너스FC가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안산그리너스FC는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를 치른다. 다섯 경기를 펼친 현재 안산은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안산이 안방 승리를 통해 선두 추격에 나선다. 안산은 지난 3일 부산아이파크와 펼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최건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건 아쉽지만 쉽지 않은 원정에서 값진 승점을 챙긴 부분과 무패 상승세를 이어간 것은 고무적이다. 안산은 부산을 상대로 준비한 플레이를 잘 보여줬다. 왕성한 움직임이 장점인 김륜도, 이상민, 김현태를 통해 상대 빌드업을 방해하는 전방 압박이 주효했고 뒤로 물러선 상황에서는 송주호, 연제민, 김민호의 스리백이 안정감을 지탱했다. 문전 혼전으로 동점골을 내준 장면은 아쉬웠지만 이번 시즌 경기당 1골 정도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이어갔다. 최건주와 아스나위의 새로운 측면 조합이 공격에서 빛을 발했다. 지난해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르며 안산이 기대하는 유망주로 자리 잡은 최건주는 2년차 징크스 우려를 떨치는 멋진 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