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박경훈 단장이 명가 재건의 첫걸음은 빠른 승격이라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8일 기자들과 만나 "수원 삼성이 재도약 하기 위해선 첫 번째로 이뤄져야 할 것이 승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중점은 승격이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해 팬들이 우리 구단을 사랑하게끔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은 안산 그리너스와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인천 유나이티드, 서울 이랜드에게 내리 패하며 주춤했다. 이후 8개월 만에 복귀한 안방 '빅버드'서는 졸전 끝에 충남아산과 0-0 무승부를 거둬 팬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겼다. 그러나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천적' 서울 이랜드를 2-1로 꺾고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수원은 전남 드래곤즈, 경남FC를 차례로 쓰러트리며 시즌 첫 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경남과 경기서는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박 단장은 구단의 경기력이 점진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저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고 입을 연 그는 "(변성환) 감독이 인천과 이랜드전에서 상대를 강하게 제압하는 축구를 보여주려고 했었는데, 그게 잘 안 됐던 것 같다"며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김포 대형 신상 카페 ‘더 닐라이(THE NILAI)’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김포는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부천FC1995와 홈경기서 '더 닐라이'와 후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동행을 약속했다. '더 닐라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에게 현금 후원과 홈 경기 이벤트용 쿠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페 ‘더 닐라이’는 '쉼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쾌적한 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 자연을 담은 플랜테리어, 평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연못 정원 등 세 부분의 공간 구성은 같은 공간 속에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현모 더 닐라이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김포FC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홍경호 김포 대표이사는 "후원을 결정한 더 닐라이에게 감사드린다"며 "김포FC의 인기에 힘입어 김포 최고의 카페가 되시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분당베스트병원과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성남은 지난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홈경기서 분당베스트병원과 후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2012년 개원한 분당베스트병원은 급성기 재활에 중점을 둔 시스템을 바탕으로 스포츠 재활 및 척추·관절 전문 센터를 운영해 운동선수들이 부상 이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분당베스트병원은 2015년부터 성남의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선수들의 건강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메디컬 테스트, 정기 건강검진, 재활 치료 등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진료비와 검사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성남의 홈경기 때는 주치의 1명과 간호사 1명을 현장에 파견해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성남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라면서 믿을 수 있는 지역 대표 의료기관인 분당베스트병원과 협약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승택 분당베스트병원 대표원장은 "오랜 기간 성남FC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수원은 "본투비 블루윙즈(Born to be Bluewings)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이 캠페인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 가족에게 수원의 상징을 담은 전용 키트를 제공하여,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축구와 함께 응원하고자 기획됐다"라고 4일 밝혔다. 2025년 출산 예정인 임산부 가족은 신청서 작성과 함께 '나의 임산부 노트 자랑하기' 사진을 첨부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수원 마스코트 아길레온이 담긴 신생아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키트는 유기농 원단으로 제작된 배냇저고리 및 손발싸개 DIY 키트와 디데이 달력, '아기가 자고 있어요' 자석 등 총 6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수원의 상징색과 구단 아이덴티티를 담아 정성스럽게 제작됐다. 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축구를 통해 일상 속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구단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수원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경남FC와 홈경기서 멀티골을 뽑아낸 파울리뇨의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025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수원은 3승 1무 2패로 승점 10을 쌓았다. 이날 수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일류첸코를 최전방에 세웠고, 그 뒤를 세라핌, 파울리뇨, 브루노 실바가 받쳤다. 중원은 최영준, 홍원진으로 구성했고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고종현, 권완규, 이건희로 꾸렸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초반 선취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전반 1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는 데 실패한 브루노 실바는 경남 수비수와 골키퍼가 볼 처리를 미루는 사이 공을 가로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리드를 잡은 수원은 더욱 거세게 경남을 압박했고 12분 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수원은 전반 22분 왼쪽 측면서 공을 잡은 파울리뇨가 일류첸코와 2:1패스를 주고 받은 뒤 지체 없이 슈팅을 때렸고, 파울리뇨의 발을 떠난 볼은 경남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파울리뇨의 독무대였다. 수원은 2-0으로 앞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또 다시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수원FC는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서 싸박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FC는 4무 3패, 승점 4로 리그 최하위(12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 덜 치른 11위 FC안양(2승 4패·승점 6)과는 승점 2차이다. 수원FC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서는 싸박이 상대 골문을 노렸고, 그 뒤를 안데르손, 루안, 아반다가 받쳤다. 중원은 이재원과 윤빛가람으로 구성했으며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서재민, 이현용, 이지솔, 김태한으로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꼈다. 수원FC는 선취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윤빛가람의 정확한 롱패스로 역습에 나선 수원FC는 싸박이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아반다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넣어줘 골키퍼와 1:1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아반다가 슈팅까지 연결짓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상대 수비수끼리 엉켜 벌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반다가 흘러나온 볼을 싸박에게 연결했고, 싸박이 왼발 슈팅으로 포항의 골문을 열었다. 싸박의 올 시즌 첫 번째 득점이다. 1-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변성환 감독이 승점 1도 소중하다며 선수들의 노력이 폄하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수원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충남아산과 홈개막전서 0-0으로 비겼다. 변성환 수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시즌 4경기를 치렀는데, 1승 1무 2패로 승점 4를 기록했다. 팬과 저희가 생각했던 승점은 아니지만, 오늘 획득한 승점 1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승점 1을 따기 위해 선수, 코칭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직 35경기가 남았다. (시즌이) 끝나고 난 뒤 얼마든지 저를 비판해도 좋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비판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기다려 주면 우리 팀은 올라간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수원은 충남아산 골문 앞에서 많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와 관련 변 감독은 "축구라는 것이 찬스가 왔을 때 득점을 해야 좋은 분위기를 끌고 갈 수 있는데, 어긋나는 부분이 아쉽다. 기회가 왔을 때 득점하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은 준비한 것이 경기장에서 구현되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8개월 만에 복귀한 안방 '빅버드'에서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수원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충남아산과 홈개막전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수원은 1승 1무 2패, 승점 4로 9위에 올랐다. 이날 4-3-3 포메이션을 꺼내든 수원은 최지묵, 한호강, 권완규, 정동윤으로 수비라인을 꾸렸고 강현묵, 최영준, 이민혁으로 중원을 구성했다. 공격라인은 브루노 실바, 일류첸코, 세라핌을 세웠으며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뒤에 업은 수원은 전반 초반 세라핌을 이용해 아산 공략에 나섰으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수원은 전반 27분 골찬스를 맞았다. 브루노 실바가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수비수의 볼을 빼앗고 골키퍼와 1:1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슈팅이 충남아산 골키퍼 신송훈에게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앞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수원에게 다시 한 번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38분 문전으로 쇄도한 세라핌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얼리크로스를 받아 슛팅까지 연결했지만 빗맞으면서 무위에 그쳤다. 수원은 버스를 세운 충남아산을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는 중앙수비수 보이노비치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국적의 센터백 보이노비치는 세르비아 1부리그 라드니치키에서 활약했으며 2021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1996년생인 보이노비치는 통산 295경기에 나선 경험 많은 수비수다. 보이노비치의 풍부한 경험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화성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보이노비치는 양발을 잘 다루는 수비수로 어느 위치에서든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는 멀티플레이어다. 192㎝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을 갖췄으며 빌드업도 가능한 수비수로 평가되고 있다. 보이노비치는 "화성FC에 입단해 영광이다. 하루 빨리 팬분들께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 빠르게 적응해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은 오는 15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충북청주와 홈경기서 프로 무대 첫 승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WK리그 수원FC 위민 박길영 감독이 올 시즌 화끈한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박 감독은 12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2025 미디어데이서 "올 시즌 수비 훈련 많이 안 했다. 닥치고 공격, '닥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수원FC 위민은 오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세종스포츠토토를 상대로 홈개막전을 진행한다. 양 팀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1라운드서 맞붙게 됐다. 당시 양 팀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윤덕여 세종스포츠토토 감독은 "공교롭게 작년과 올해 개막전에서 수원FC 위민을 만나게 됐다. 수원FC 위민은 디펜딩 챔피언이고, 선수들은 우승 DNA를 갖고 있다. 상당히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작년에 좋은 경기 하고도 아쉽게 비긴 부분이 있다. 작년의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준비했고,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꼭 꺾고 싶은 팀이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부임한지 5년 차다. 그동안 박길영 감독의 수원FC 위민을 한 번도 이기지 못해 한이 있다.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길영 감독은 "토토에게는 지지 않겠다"라며 강하고 짧게 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