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교장 김호철)가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근대5종 고교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경기체고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아시아근대5종연맹과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주관한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김유리, 강도훈(이상 3년), 김예림, 정다민, 임태경, 김건하, 배준수(이상 2년) 등 7명의 학생선수(남자 4명·여자 3명)을 출전시켰다. 경기체고 근대5종부는 이번 대회 시니어 여자부에서 김유리가 개인전 2위, 단체전 1위를 차지했고, 19세 이하(U-19) 남녀부 단체전에서는 강도훈과 배준수, 김예림과 정다민이 각각 금메달을 합작했으며 배준수는 U-19 남자부 개인전에서도 준우승했다. 대한민국 근대5종 선수단은 경기체고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 대회로는 최초로 승마 대신 장애물 종목이 새롭게 도입됐다 김호철 교장은 “변화된 종목으로 실시된 대회에서 본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종목에 대한 대책과 보완으로 전국 최강의 근대5종 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근대5종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도 근대5종은 17일 전남 해남군 우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종목 마지막 날 금 4개, 은 3개, 동메달 2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2426점으로 서울(1457점, 금 3·동 2)과 부산(1329점, 금 2·은 2·동 2)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근대5종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날 열린 여자일반부 계주에서 김선우, 유수민, 윤아름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962점으로 경남(958점)과 대구(945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여일부 개인전에서 1147점으로 성승민(대구 한국체대1141점)과 김세희(부산 BNK저축은행1132점)를 꺾고 우승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경기도청이 3239점으로 대구시청(3213점)과 강원도(3209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르는 데 앞장선 김선우는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강도훈(경기체고)이 1239점으로 조한서(1238점)와 김라온(1217점·이상 부산체고)을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 18세 이하부 단체전에서는 이정인, 김건하, 강도훈, 임태경이 팀을 이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