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경기도 물리치료사회가 경기 시작 전부터 찾아온 대회 참가자들에게 테이핑과 치료를 제공했다. 이날 경기도 물리치료사회 소속 11명의 물리치료사들은 경기도 전역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가 대회를 계기로 모이게 됐다. 테이핑은 대회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부스이기도 하다. 참가자들은 테이핑을 하고 가볍게 발걸음을 옮겼다. 이진수(42) 경기도 물리치료사회 수석부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가 많은 것을 보니까 마음이 웅장해 지고 참가자들에게 열심히 테이핑을 해드릴 예정”이라며 “기록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마라톤 동호인들이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뛰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25일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열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강사들이 마라톤 참가자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작년에도 참여한 대한적십자사는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도 참가하게 됐으며, 경기장 안에 마련된 부스 안에서 전체 교육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에 참가한 시민 최정현 씨(38)는 “매번 아이만 체험을 하고 저는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심폐소생술이 너무 어려워서 실제 상황에서 과연 내가 이것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그렇지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동현(41)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직원은 “올해도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열심히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