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후(안양 범계중)가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지후는 9일 경북 상주시 상주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남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 합계 2,608점(평균 217.3점)으로 같은 학교 임하일(2,591점)과 여승윤(고양 가람중·2,591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2인조전에서 이재엽과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한 강지후는 이로써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 19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김보아(양주 덕정고)가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합계 3,211점(평균 200.7점)으로 정유진(인천 삼산고·3,202점)과 최유린(서울 신정고·3,200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보아는 앞서 3인조전에서 백예담, 박지우와 팀을 이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9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는 조용훈(안양 평촌고)이 10경기 합계 2,494점(평균 249.4점)으로 장태준(인천 효성고·2,355점)과 김선우(구리 퇴계원고·2,295점)를 꺾고 우승했다. 한편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노영도(인천 연수고)가 3,837점(평균 239.
백예담과 박지우(이상 양주 덕정고)가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백예담과 박지우는 8일 경북 구미시 빅히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19세 이하부 3인조 전에서 김보아와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2,376점(평균 198점)으로 같은 학교 김다은-조보혜-신다현 조(2,355점)와 정유진-장한나-김지은 조(인천 삼산고·2,331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백예담과 박지우는 전날 열린 2인조 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 19세 이하부 3인조 전에서는 김선우-고희재-임승민 조(남양주 퇴계원고)가 합계 2,908점(평균 242.3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남녀 16세 이하부 2인조 전에서는 강지후-이재엽 조(안양 범계중)와 심예린-신효인 조(양주 백석중)가 합계 1,645점(평균 205.6점)과 1,588점(평균 198.3점)으로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신다현과 김보아(이상 양주 덕정고)가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다현-김보아 조는 27일 경북 안동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고등부 2인조 전에서 4경기 합계 1,839점(평균 229.9점)을 기록하며 같은 학교 박지우-백예담 조(1,720점)와 최유린-김다영 조(서울 신정고·1,681점)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지난 26일 열린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김영진(양주 백석고)이 합계 925점(평균 231.3점)을 기록해 백승우(김해 대청고·985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고,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조윤서(광주 광남고)가 합계 885점(평균 221.3점)으로 김정아(대구 학남고·917점)와 서혜원(창원 문성고·901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