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FC 공격수 노경호와 수비수 김재성이 K리그2 2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베스트11에 노경호와 김재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경호는 지난 1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안산이 3-1로 시즌 첫 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노경호는 1-1로 승부의 균형을 이룬 후반 7분 페널티 아크서 때린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성남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고, 후반 31분에는 문전에서 노경호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또 이날 3-4-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한 김재성은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김재성은 전반 3분 성남 수비수 뒤를 돌아 문전으로 침투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택근의 크로스를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연령별 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진현과 수비수 김재성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 포철중-포철고 출신인 김진현은 2020년 포항 스틸러스 입단과 함께 광주FC로 임대돼 K리그에 첫발을 들였다. 용인대 재학 시절 2019시즌 U리그에서 13경기에 출전 14골을 터트리며 팀이 대학축구 권역리그 5연패를 달성하는 데 일조한 김진현은 2018 U리그 왕중왕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 U20, U23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유망주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진현은 공수에 모두 능한 멀티 자원으로 정확한 킥과 결정적인 키패스가 강점이며 수비 전환 시 전방에서 저돌적이고 강한 압박이 돋보인다. 활발한 활동량과 함께 탁월한 공간 침투 능력, 득점력까지 갖춰 기대를 모은다. 울산 현대고 황금 세대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한 김재성은 동국대 재학 시절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멀티 자원으로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았다. U18, U19을 거쳐 U20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발탁되며 2020년에는 울산 현대에 입단했다. 입단과 동시에 충남아산으로 임대 이적해 프로 무대 경험을 쌓았다. 김재성은 왕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