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나희(안산시청)가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류나희는 6일 전남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58로 조은주(경북 포항시청·13초59)와 길솔기(경북 경주시청·14초41)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1,600m 계주에서는 염은희, 김태연, 김경화, 산다례가 팀을 이룬 인천 남동구청이 3분49초72로 강원 정선군청(3분49초99)과 김포시청(3분50초20)을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 1,600m 계주에서는 과천시청과 화성시청이 3분23초39와 3분25초98로 부산은행(3분16초77)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자 포환던지기에서는 황인성(부천시청)이 17m65로 정일우(전남 여수시청·18m16)와 심준(국군체육부대·18m03)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해체 위기에 놓인 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구단 지원 조례 통과를 위한 호소문을 게재했다. FC남동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창단 2년차를 맞은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은 남동구민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구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메신저가 되는 한편, 축구도시 인천의 ‘풀뿌리 축구’ 자존심을 만드는 인천축구의 자산 역할을 위한 노력을 해 왔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남동구의회가 ‘남동구민축구단 지원 조례’ 개정안을 지역 체육계 발전, 지역 이미지 제고, 예산낭비 등의 이유로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해체 위기로 인해 꿈을 가지고 남동을 선택한 40여 명의 꿈나무들이 창단 반년 만에 희망과 기회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고 덧붙였다. 남동구의회는 지난 7일 274회 총무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남동구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 남동구는 조례안 개정을 통해 2019년 창단한 FC남동에 대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구의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황규진 구의원(더민주·남동구 나)은 “구민축구단은 많이 뛰어야 기량이 늘고 또 거기에
인천광역시 남동구체육회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헌혈증을 전달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인천광역시 남동구체육회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돕기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전했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시기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서 남동구체육회는 헌혈증 100매를 투병 중인 아이들을 위해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 남동구체육회는 지난달 14일 남동다목적 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생명나눔, 헌혈기부’ 캠페인을 개최, 체육관 주차장에 정차된 헌혈버스를 통해 체육회 및 여러 종목단체 임직원 등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해 헌혈증을 모았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사무국장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한 헌혈증을 전달해 주신 인천광역시 남동구체육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매우 어려운 이때, 전달된 헌혈증은 귀하고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체육회 양병복 회장은 “생명 나눔, 헌혈 기부 행사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라와 구민들이 예전의 일상생활을 하루 빨리 찾길 바란다. 구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여가선용 및 복지 향상에 앞장서는 남동구체육회가 되
5일 오전 10시 52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학생이 전신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로 당시 집 안에 혼자 있던 A(13)군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70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아파트 4층 내부 55㎡와 가전제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8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큰 폭발음이 들린 뒤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