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이적생’ 김현의 시즌 마수걸이 골과 서동한의 프로 데뷔골을 앞세워 코리아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K3리그 춘천시민축구단과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은 전날 K3리그 경주한수원을 1-0으로 꺾은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와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이날 수원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공격진은 김주찬, 김현, 손석용으로 꾸렸으며 미드필더는 유제호, 김보경, 최성근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이건희, 백동규, 조윤성, 이시영을 세웠고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수원은 객관적 전력에서 춘천에 크게 앞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공격에 활로를 뚫지 못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건희, 최성근을 불러들이고 이상민과 툰가라를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툰가라는 깊숙한 곳까지 내려와 팀의 빌드업을 도우며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하지만 수원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답답했던 흐름을 이어가던 수원에게 리드를 안긴 것은 김현이었다. 후반 18분 페널티 서클에 있던 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3시즌을 앞두고 구단 유스팀 출신 4명과 자유선발 2명 등 총 6명의 신인선수를 영입했다. 수원은 22일 구단 유스팀인 수원 매탄고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한 이상민과 대학 무대를 경험한 서동한, 전현태, 이규석 등 매탄고 출신 4명과 자유선발로 영입한 김주찬, 장석환 등 6명의 신인 선수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13세부터 꾸준히 연령별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이상민은 수원의 역대 7번째 준프로 계약선수로 스피드와 돌파력을 갖춘 공격수다. 이상민은 지난 2월 경남 합천군에서 열린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매탄고를 우승으로 이끌며 공격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서동한은 12세부터 매탄고까지 수원 유스로 활약하다 고려대에서 대학 무대를 경험한 뒤 2023 시즌 수원 유니폼을 입는다. 2018년 K리그 주니어 득점왕에 올랐고, 이듬해 U-18 대표로 발탁돼 판다컵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기량을 입증해왔다. 수원의 레전드 서정원 전 감독의 막내아들로도 유명한 서동한은 아버지와 같은 윙포지션에서 빠른 스피드와 돌파를 주무기로 삼고 있다. 중앙 수비수로 적극성과 리딩 능력이 돋보이는 이규석은 매탄고 시절이었던 2019년 제21회 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