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이 세계청소년대회 ‘BEST 7’ 차서연을 품었다. 인천시청은 27일 서울시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23 여자실업핸드볼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충북 일신여고 차서연(163㎝, LW)을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만에 대면 개최됐고 8개 실업팀이 6라운드까지 지명하며 지명 순서는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정해졌다. 100개 추첨 공을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팀별로 분배해 투입 후 현장에서 뽑힌 순서에 따라 드래프트 지명 순서를 결정한다. 2021~2022 시즌 5위 인천시청은 14개, 3위 SK 슈가글라이더즈가 8개의 공을 가졌다. 인천시청은 3순위, SK 슈가글라이더즈는 8순위로 배정 받았다. 1라운드 3순위로 인천광역시청의 부름을 받은 차서연은 키는 크지 않지만 강력한 슈팅이 위협적인 선수이며 지난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BEST 7’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실력있는 선수다. 차서연은 지명 후 인터뷰에서 “저를 뽑아주신 인천광역시청 문필희 감독님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제가 뛰고 싶었던 인천시청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롤모델인 김선화 선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후 인천시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전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여자 국가대표팀은 오는 17일 몽골, 23일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컵 E조 예선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예선전은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팀을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로, 조 1위를 달성할 경우 본선에 출전한다. 오는 7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으로 소집돼 훈련을 시작하는 대표팀은 13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한다. A~G까지 총 8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예선전에서 대한민국은 몽골, 우즈베키스탄과 E조에 속해 본선행 티켓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2022년 대회부터 참가국이 12개로 늘어남에 따라 각 조 1위와 지난 2018년 대회에서 1~3위 팀인 일본, 호주, 중국과 개최국 인도가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직전 대회에서 5위를 기록해 예선부터 치르게 됐다. 2022년 여자 아시안컵은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어 본선 무대 진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한민국은 이번 예선전에서 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