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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인천시청, 신인트래프트 1라운드 3순위 차서연 지명

차서연, 세계청소년대회 '베스트 7' 선정
SK 슈기글라이더즈, 김의진, 배은비 선택

 

인천광역시청이 세계청소년대회 ‘BEST 7’ 차서연을 품었다.

 

인천시청은 27일 서울시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23 여자실업핸드볼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충북 일신여고 차서연(163㎝, LW)을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만에 대면 개최됐고 8개 실업팀이 6라운드까지 지명하며 지명 순서는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정해졌다.

 

100개 추첨 공을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팀별로 분배해 투입 후 현장에서 뽑힌 순서에 따라 드래프트 지명 순서를 결정한다. 2021~2022 시즌 5위 인천시청은 14개, 3위 SK 슈가글라이더즈가 8개의 공을 가졌다.

 

인천시청은 3순위, SK 슈가글라이더즈는 8순위로 배정 받았다.

 

1라운드 3순위로 인천광역시청의 부름을 받은 차서연은 키는 크지 않지만 강력한 슈팅이 위협적인 선수이며 지난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BEST 7’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실력있는 선수다.

 

차서연은 지명 후 인터뷰에서 “저를 뽑아주신 인천광역시청 문필희 감독님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제가 뛰고 싶었던 인천시청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롤모델인 김선화 선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후 인천시청은 2라운드 선수를 지명하지 않았고 3라운드 6순위로 청소년대표팀에서 골문을 지켰던 천안공고 최민정(173㎝, GK)을 뽑았으며 4순위 2라운드에는 충남 천안공고 여인지(173㎝, RB·LB)를 선택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라운드 8순위로 전북 정읍여고의 김의진(178㎝, PV)을 선택했다.

 

김의진은 청소년대표 후보까지 오를 정도로 뒤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고 좋은 피지컬이 강점이며 지난 전국체전에서 정읍여고를 3위로 이끌었다.

 

김의진은 “저를 뽑아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큰 키를 이용해서 피봇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SK 슈가글라이더즈는 2라운드 1순위로 대구체고 배은비(169㎝, CB·LB)를 호명했고 나머지 라운드에선 선수를 지명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19명의 선수중에 17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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