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승(경기도청)이 제9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실업무대 첫 우승을 따냈다. 서희승은 16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 대회 첫날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경기체고 졸업 후 경기도청에 입단하며 실업무대에 입성한 그는 올 시즌 첫 번째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서희승은 본선에서 630.1점을 쏴 상위 순위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1위로 합류했다. 이어 결선에서 251.4점을 마크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희승은 김준표, 김경수, 김태민과 함께 출전한 남일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경기도청이 1876.1점으로 3위에 입상하는 데 힘을 보태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여일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강다연(경기도청)이 251.6점을 기록, 전채이(청주시청·252.7점)에 뒤져 2위에 입상했다. 여일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강다연, 금지현, 한가을, 이슬비로 팀을 결성한 경기도청이 1881.4점으로 준우승했다. 한편, 화성시청은 여일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717점을 마크해 임실군청(1724점), 울진군청(1719점)에 이어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안방에서도 시범경기 첫승 수확에 실패했다. KT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LG 트윈스에게 3-5로 졌다. 이로써 KT는 시범경기 2무 3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렀다. 10개 구단 중 시범경기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한 팀은 KT가 유일하다. KT는 2회초 선발 권성준의 제구 난조로 선취점을 내줬다. 무사 만루 위기에서 LG 이재원, 천성호에게 희생타를 내줘 0-2로 끌려갔다. KT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KT는 2회말 1사 1, 3루에서 김상수가 공을 잘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모든 베이스를 채웠다. 이어 한승택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1점을 만회했고, 배정대의 좌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3회초 1사 2루에서 상대 구본혁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2-3이 됐다. KT는 3회말 선두타자 힐리어드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와 3루를 연거푸 훔쳐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무산됐다. 이후 6회에서는 LG 추세현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2-5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KT는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연속 3볼넷으로 다시 한번 득점
김길리(성남시청)와 임종언(고양시청)이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1초003을 기록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위는 네덜란드의 산드라 펠제부르(2분31초298), 3위는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2분31초386)가 차지했다. 전날 10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던 김길리는 이날 1500m에서도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넣어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남자부 1500m 챔피언 임종언은 1000m 결승에서 1분25초805을 마크하며 옌스 판트바우트(네덜란드·1분26초315)와 나일 트레이시(영국·1분26초660)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을 완성했다. 레이스 중반까지 3위권에서 기회를 엿본 임종언은 3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해 1위로 도약했다. 이후 임종언은 마지막 바퀴, 마지막 코너에서 '캐나다 에이스' 윌리엄 단지누와 막판 몸싸움을 펼치며 날들이밀기를 시도했고, 전광판에는 단지누가 0.018초 앞선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심판은 비디오 판독 결과 단지
화성시가 2026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 여성부에서 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화성시는 15일 경기 광주 G-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회 여성부 결승에서 이천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 여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화성시는 3연패를 달성했다. 화성시는 1회전에서 남양주시를 1-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고, 고양시를 3-1로 눌러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어 파주시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두고 결승 티켓을 따냈다. 화성시는 이천시와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서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후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화성시가 승부차기 스코어 5-4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화성시의 우승에 앞장 선 심서희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안석근 화성시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8:8 경기로 치러진 유소년부에서는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운 하남시가 우승했다. 하남시는 광남 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벌어진 유소년부 결승에서 고양시를 4-1로 꺾었다. 하남시는 앞선 조별리그 A조에서 양주시를 7-2로 이긴 뒤 안산시와 1-1로 비겼다. 1승 1무의 성적을 거둬 A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해 종합 13위에 올랐다. 이는 2018 평창 대회(금 1·동 2)를 넘어선 역대 동계 패럴림픽 최고 성적이다. 특히, '한국 장애인 스포츠 간판' 김윤지(BDH파라스)는 두 번의 우승과 세 번의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윤지는 이번 대회 첫 번째 경기인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7.5㎞에서 22분41초00으로 4위에 머물러 입상에 실패했다. 그러나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좌식 12.5㎞에서 38분00초1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김윤지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프린트와 10㎞ 인터벌 스타트,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추적에서 은빛 질주를 펼쳤다. 15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20㎞ 인터벌 스타트에서는 58분23초3을 질주하며 이번 대회 마지막 레이스를 금빛으로 장식했다. 김윤지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꿰차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레이스 중반인 6㎞ 구간에서 옥사나 마스터스(미국)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동요하지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창단 후 처음으로 7연승을 기록했다. 소노는 15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98-75로 이겼다. 이로써 소노(24승23패)는 창단 후 최다인 7연승을 내달리며 6위를 굳혔다. 이날 소노 네이던 나이트는 26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정현(18득점 3리바운드)과 케빈 켐바오(15득점 8리바운드 6도움)는 33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을 51-43으로 마친 소노는 3쿼터에서 삼성을 56점에 묶어두고 연달아 10점을 뽑아 78점을 쌓았다. 78-58에서는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의 연속 득점으로 82-58까지 격차를 벌렸다. 소노는 4쿼터에서 3점포 4방을 적중해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임동섭의 3점슛으로 4쿼터 포문을 연 소노는 89-69에서 켐바오와 강지훈의 3점슛이 림을 갈라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후 95-73에서는 모츠카비추스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채오와 김나형(이상 안산시청)이 제56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김채오는 14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나흘째 매화급(60㎏급)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김담비를 2-1로 제압했다. 결승 첫째 판에서 끌어치기를 성공해 기선을 제압한 김채오는 둘째 판에서 김단비의 밀어치기에 쓰러지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셋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김단비를 모패판에 눕히고 챔피언이 됐다. 김나형은 국화급(70㎏급) 결승에서 최지우(거제시청)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나형은 덧걸이로 결승 첫째 판을 가져온 뒤 둘째 판에서도 덧걸이를 성공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길리(성남시청)와 임종언(고양시청)이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김길리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28초843을 질주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네덜란드의 산드라 펠제부르(1분28초852), 3위는 이탈리아의 엘리사 콘포르톨라(1분 28초 920)가 차지했다. 김길리는 5명이 출전한 결승에서 5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출발과 동시에 후미에서 기회를 엿보던 김길리는 2바퀴를 남기고 3위로 도약했다. 이후 마지막 바퀴, 마지막 코너를 빠져나오면서 날들이밀기로 펠제부르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임종언은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14초974를 기록하며 토마스 나달리니(이탈리아·2분 15초 218)와 스테인 데스멋(네덜란드·2분 15초 327)을 누르고 챔피언이 됐다. 그는 레이스 중반까지 중위권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3바퀴를 남기고 선수들이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선두로 달리던 캐나다의 '에이스' 윌리엄 단지누가 코너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며 승부의 변수가 발생했다. 3위로 달리던 임종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를 2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고 3연승을 내달렸다. 수원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전남과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연승 행진을 '3'으로 늘린 수원은 승점 9를 쌓아 2위에 자리했다. 수원은 전반 초반 볼을 점유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전남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25분 브루노 실바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전남 수비수의 마크를 벗겨내고 올린 크로스는 골키퍼 최봉진에게 막혔고, 3분 뒤 김지현의 오른발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공격에 고삐를 당긴 수원은 전반 35분 마침내 리드를 가져왔다. 정호연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때린 강력한 땅볼 슈팅이 골대 구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에 돌입하면서 김성주를 불러들이고 고승범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19분에는 브루노 실바, 정호연을 대신해 박지원과 박현빈을 내보냈다. 이후 전남의 골문을 끊임없이 공략하던 수원은 헤이스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후반 26분 김민우의 코너킥을 헤이스가 머리로 결정지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수원은 남은 시간 안정적인
'한국 장애인 스포츠 간판' 김윤지(BDH파라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네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지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추적(좌식) 결선에서 11분41초6을 마크하며 준우승했다. 이로써 김윤지는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 금메달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프린트, 인터벌 스타스 은메달에 이어 네 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그러면서 한국 스포츠 역사상 단일 대회에서 네 개의 메달을 따낸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쇼트트랙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4개(금 3·동 1)를 목에 걸었고, 패럴림픽에서는 1988년 서울 대회의 휠체어 육상 강성국(금 2·은 2)과 2008년 베이징 대회의 홍석만(금 1·동 3)이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윤지는 앞선 '전설'들이 모두 계주 등 단체전 메달을 포함했던 것과 달리, 개인전에서만 4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재명 대통령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윤지의 네 번째 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추적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윤지 선수, 진심으로 축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