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공격 강화를 위해 김건오를 영입했다"라고 2일 밝혔다. 키 168㎝, 몸무게 68㎏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김건오는 뛰어난 경기 운영과 탈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중원과 최전방에서의 공격 지원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문전에서의 슈팅 능력도 탁월해 안산의 공격 전개와 마무리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U-19 대표팀 출신 김건오는 고교 시절 중국 판다컵 등 다양한 대회서 활약했다. 고교 주말리그에서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김건오는 이후 연세대에 진학, 춘·추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2022시즌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한 김건오는 K리그 통산 28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건오는 "안산 그리너스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 저라는 선수를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1차 대표자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일 파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제1차 대표자회의에는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 임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대회 참가 요강, 종목별 경기운영 계획, 선수등록 및 신청 일정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부터 변경된 참가시스템 및 종목 운영 사항에 대한 설명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가 희망자는 주소지의 시군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시스템에 선수등록을 마친 뒤 참가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선수는 한 종목만 출전할 수 있다. 선수등록 일정은 7일부터 18일까지다. 참가신청은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격 등 세부사항은 추후 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내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로 소통하고 건강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19개 종목으로 운영
조영재(경기도청)가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센터화이어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영재는 2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일부 센터화이어권총 개인전에서 완사 293점, 급사 295점을 쏴 총점 588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박정우(노원구청·586점), 3위는 이재균(KB국민은행·579점)이 차지했다. 이로써 조영재는 4월 창원시장배, 5월 대구광역시장배에 이어 올 시즌 센터화이어권총 3관왕에 등극했다. 남일부 센터화이어권총 단체전에서는 조영재, 박정이, 장진혁으로 팀을 꾸린 경기도청이 1732점으로 노원구청(1740점)에 뒤져 준우승했다. 이밖에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평택 한광고가 준우승했다. 송시우, 이재연, 문장훈, 박성찬으로 팀을 결성한 한광고는 1699점을 마크하며 대회신기록(종전1698점)을 경신한 서울고(1709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3위는 1698점을 올린 경기체고가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서희승(경기체고)이 430.1점으로 전익범(인천체고·445.8점), 권용우(서울고·442.4점)에 이어 동메달에 만족했다. 이건, 박태호(이상 의정부 송현고
김경대(안산시청)가 '제1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부 110m 허들에서 올 시즌 다섯 번째 금빛 질주를 펼쳤다. 김경태는 2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3초84를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2위는 황의찬(과천시청·14초21), 3위는 박인우(화성시체육회·14초58)가 차지했다. 이로써 김경태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25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2025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시즌 5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장민호(안산시청)는 남자부 200m 결승에서 21초14로 최선재(서천군청·21초29)와 김남혁(보은군청·21초61)을 꺾고 시상대 정상에 섰다. 여자부 200m 결승에서는 전하영(가평군청)이 24초77을 기록하며 같은 팀 소속 한예솔(24초99), 김명지(정선군청·25초25)를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초은은 여자부 4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결승에서 1분00초66을 마크한 김초은은 이연우(청양군청·1분01초90)와 안나겸(포항시청·1분02초86)을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풍부한 K리그 경험을 지닌 브라질 출신 공격수 레안드로와 2005년생 수비수 황석기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FA로 성남에 합류한 레안드로는 브라질과 포르투갈, 조지아 등 다양한 리그를 거쳐 기량을 다졌다. 2020년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 무대를 밟은 레안드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전 하나시티즌 소속으로 K리그1·2를 오가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대전의 K리그1 승격을 이끌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 시즌에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9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레안드로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44경기 26득점 27도움이다. 레안드로는 "성남FC라는 전통 있는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다시 K리그에서 선수로써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팬 여러분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원 매탄고 출신 황석기는 2023 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8 우승을 차지한 주역 중 한 명이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2024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스 리그 소속
프로야구 KT 위즈는 "1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서 '2025 익산 DAY'를 진행했다"라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익산시야구협회를 비롯해 익산시 소속 리틀 야구단과 여자 야구단, 장애인복지시설 '동그라미'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를 관람했다. 익산시 홍보 대사이자 원광대 교수인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이날 경기 시구자로 위즈파크 마운드에 올랐다. 익산 리틀 야구단 안종진 선수는 시타자로 나섰다. 이밖에 경기 중에는 전광판을 통해 익산시 명소들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고, 이닝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행사 의미를 더했다. 한편 KT는 익산 DAY 외에도 서머 리그 행사 진행 및 유소년 야구단 훈련 용품 지원, 소외 계층 후원 등 다양한 퓨처스 연고지 밀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조직의 청렴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일 경기도체육회관 4층 회의실에서 5급 이상 임직원 7명, 신입 및 승진 직원 1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고위직과 신입·승진 직원을 구분하여 교육을 실시해 각 직급에 맞는 실질적인 사례와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 윤리를 내재화하고, 부패 방지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공직유관단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의 청렴 의식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소은(가평군청)이 '제1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를 거머쥐었다. 김소은은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100m 결승에서 유정미(안동시청)와 같은 11초 944를 달려 공동 1위에 올랐다. 이후 김소은은 여자부 400m 계주 결승에서 진수인, 한예솔, 전하영과 팀을 이뤄 46초05를 기록, 가평군청의 우승에 앞장서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자부 창던지기에서는 이주하(부천시청)가 67m85로 박원길(대전시설관리공단·67m30)과 신민수(파주시청·66m91)를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유수민(김포시청)은 여자부 400m에서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56초62를 기록한 유수민은 최지선(해남군청·56초76), 김진영(구미시청·57초14)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남자부 400m 결승에서는 이정훈(과천시청)이 47초46으로 주승균(구미시청·46초82)에 뒤져 2위에 입상했다. 남자부 400m 계주서는 김길훈, 최민석, 노다원, 공혁준이 이어 달린 안양시청이 41초13의 기록으로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고양 주엽고가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희백 코치가 이끄는 주엽고는 1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민지영, 최예인, 조연우, 강다은으로 팀을 결성해 인천체고와 같은 1698점을 마크했다. 그러나 x10에서 승부가 갈렸다. 주엽고는 52차례, 인천체고는 55차례 이너텐(Inner Ten·10점 정중앙)을 맞혔다. 이밖에 남일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김준표, 김형진, 김경수로 팀을 꾸린 경기도청이 1850점으로 창원시청(1859점)에 뒤져 2위에 만족했다. 또 경기도청은 남일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도 1698점으로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갈길 바쁜 KT 위즈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덜미를 잡혔다. 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서 안현민의 연타석 홈런, 로하스의 솔로포에도 불구하고 3-7로 졌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KT는 40승 3무 38패가 됐다. 이날 KT 선발 헤이수스는 5이닝 동안 11피안타 5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6패(6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안현민이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고, 오랜만에 1군에 복귀한 로하스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는 1회초 수비 2사 1, 3루에서 키움 주성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4회초에서는 대거 5실점을 허용해 0-6으로 끌려갔다. KT는 4회말 안현민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후속타자 장성우와 로하스가 각각 삼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5회초 1점을 더 실점한 KT는 6회말 다시 한번 안현민의 방망이가 빛났다. 안현민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선발 박주성의 3구 포크를 받아쳐 비거리 140m의 장외 홈런을 쏘아올렸다. 안현민의 시즌 3번째 연타석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