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숙적' 일본과 맞붙는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한국은 앞선 18일 호주와 8강에서 2-1로 승리해 4강에 합류했다. 전반 21분 백가온(부산 아이파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후반 7분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후반 43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신민하(강원FC)의 천금같은 헤더골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오른 것은 2020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민성 감독은 4강 진출 요인으로 선수들의 성장을 꼽았다. 이민성 감독은 "호주의 뒷공간, 미드필드에 압박을 강하게 가져가기로 한 부분들이 너무 잘 맞아떨어졌다"며 "선제 득점한 뒤 지키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컸는데, 너무 (수비라인을) 내리고, 수비에서 실수가 많이 나와서 아쉬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에 잘 만회했고, 세트피스에서 득점하고, 이후 좋은 (쐐기골)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 못 하는, 그렇게 하면서 저희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베테랑 미드필더' 류승우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류승우는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며 국제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선수다. 특히, 리우 올림픽에서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기술을 앞세워 헤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FIFA 주관 세계대회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류승우가 처음이다. 이후 가능성을 인정받은 류승우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아인트라흐트 브라운 슈바이크,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등에서 활약했다. 2017년 국내 무대로 복귀한 뒤에는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 FC), 상주상무, 수원 삼성을 거쳤으며 태국과 인도네시아 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류승우는 왕성한 활동량과 공간 침투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산은 류승우가 팀 공격 전반에 안정감과 노련함을 더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류승우는 "설레는 마음으로 K리그 복귀를 선택했다"며 "안산의 올 시즌 도약과 승리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오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공격수 김정환과 수비수 강윤구를 영입해 측면 경쟁력을 강화했다"라고 18일 밝혔다. 측면 공격수 김정환은 2016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광주FC, 서울 이랜드, 부산 아이파크, 성남FC에서 활약했다. 김정환의 K리그 통산 성적은 185경기 26득점 16도움이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기술을 바탕으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측면 공격수다. 특히 속도를 활용한 공간 침투와 1:1 돌파 능력이 뛰어나며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에도 가담해 팀 플레이에도 기여하는 유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FC는 김정환의 합류로 공격 전개 속도와 전방 압박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정환은 "수원FC에 합류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승격이라는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매 경기 책임감을 갖고 제 가치를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강윤구는 날카로운 왼발과 투지를 갖춘 측면 수비수다. 그는 2013년 일본 J2리그의 비셀 고베에서 프로에 데뷔해 오이타 트리니타, 에히메FC를 거치며 일본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청주 시티, 목포시청에서 국내 무대 실전 감각을 다졌다. 2018년에는 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2월 동계올림픽과 하계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원성 회장은 15일 경기도체육회관 회장실에서 열린 신년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무대에 출전하는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경기도 선수촌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성 회장은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인 경기도 제1 선수촌 건립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며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 부지에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종합훈련장과 스포츠과학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경기체육중·고등학교 이전 및 제2 선수촌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해 중장기적인 인프라 로드맵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운동부 해단 등 위기에 빠진 학교운동부에 대해선 지역과 학교를 잇는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성 회장은 "학교체육이 체육 발전의 근간이라는 것은 어느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난해 도입한 학
경기도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빙상 종목 우승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도 빙상은 제107회 대회 사전경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종목이 종료된 18일 종목점수 543점(금 62·은 61·동 55)을 획득해 선두에 올랐다. 2위는 서울시(437점), 2위는 인천시(196점)다. 아직 빙상 피겨 스케이팅 종목의 경기가 남아있지만, 도는 서울시와 100여 점 차를 유지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도 빙상 선수들을 이끈 정기훈 총감독(경기도빙상경기연맹 사무국장)은 "사실상 경기도가 빙상 종목 22연패를 확정지은 상태다. 피겨 종목이 남아있지만 도의 우승에는 이변이 없을 것"이라며 "이런 성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쇼트트랙 남자초등부와 여자대학부에서는 조금 아쉬운 성적을 냈다. 앞으로 전력을 잘 가다듬어 경기도 빙상의 아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에서 4관왕 3명을 비롯해 총 20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임리원(의정부여고)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8세 이하부에서 메스스타스, 팀추월, 3000m, 1500m에서 모두 정상
화성시청이 2026 전국남녀 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태영, 황희근, 김준형, 김민제로 팀을 결성한 화성시청은 16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을 45-37로 꺾었다. 이로써 화성시청은 올 시즌 첫 번째 대회를 금빛으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편 여자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는 서지연, 김지영, 최수빈, 김정미로 팀을 꾸린 안산시청이 인천중구청을 45-34로 이겨 정상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람보르길리' 김길리(성남시청)가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쇼트트랙 여자일반부 10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썼다. 김길리는 17일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쇼트트랙 여일부 1000m 결승에서 1분31초312를 마크해 대회신기록(종전 1분31초365)을 경신하고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2위는 노도희(화성시청·1분31초669), 3위는 최지현(전북도청·1분31초687)이 치지했다. 남일부 1000m에서는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포디움을 모두 채웠다. 이정민(성남시청)은 1000m를 1분27초437에 주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한별(성남시청·1분27초685)과 홍경환(고양시청·1분27초844)은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이후 이정민은 남일부 3000m 릴레이 결승에서 이준서(성남시청), 홍경환, 김태성(화성시청)과 호흡을 맞춰 4분07초464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배정윤(안양 부림중)은 여자 15세 이하부 1000m 결승에서 1분34초734를 마크해 주시하(성남 서현중1·분34초794), 진초록(서울 양화중·1분34초886)을 따돌리고 우승하며 생애 첫 전국동계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재민(수원 천천고)은
박보민(성남 서현중)이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쇼트트랙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박보민은 15일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세 이하부 1500m 결승에서 2분42초983로 주파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김도희(서현중·2분43초021), 3위는 고금비(인천 신정중·2분43초426)가 차지했다. 박보민은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비축하며 탐색전을 벌였다. 이후 결승선까지 세 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아웃코스를 공략해 선두로 도약한 뒤 그대로 골인했다. 이로써 박보민은 이 대회 1500m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누렸다. 여대부 1500m 결승에서는 김도연(경희사이버대)이 3분07초676으로 김이현(한국체대·3분07초684)과 장연재(한국체대·3분07초837)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채민(화성 청계초)은 여자 12세 이하부 1500m에서 2분33초137을 기록, 김연솔(서울 영도초·2분36초877)과 김연구(안양 평촌초·2분36초896)를 가볍게 제치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일부 1500m 결승에서는 노도희와 김혜빈(이상 화성시청)이 각각 2분29초363, 2분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K리그1 FC안양에서 활약한 측면 공격수 최성범을 임대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2001년생 최성범은 영등포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2023년 FC안양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대학 시절부터 왕성한 활동량과 돌파 능력으로 주목받았던 최성범은 프로 데뷔 첫해 10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15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올리며 안양의 K리그2 첫 우승과 1부 승격에 힘을 보탰고, 지난 시즌 K리그1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173㎝, 68㎏의 신체 조건을 갖춘 그는 낮은 무게중심을 활용한 저돌적인 드리블과 폭발적인 스피드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폭넓은 움직임과 적극적인 연계 플레이에 능하며 상황에 따라 중앙 공간까지 침투해 득점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최성범은 "팀이 원하는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겠다. 경기장에서 더 많이 뛰고, 팀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매 경기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팬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안현민이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 기록을 경신했다. KT는 "올 시즌 재계약 대상자 64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15일 밝혔다. KBO 신인상과 출루율상, 그리고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안현민은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안현민은 지난 시즌 연봉 3300만 원에서 1억 4700만 원이 인상된 1억 8000만 원에 계약했다. 2021년 소형준이 기록했던 KT 역대 최고 인상률 418.5%를 뛰어 넘는 445.5%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안현민은 2025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2위(0.334), 출루율 1위(0.448), 장타율 3위(0.570) 등 타격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서는 7.22로 리그 야수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프로 데뷔 후 개인 첫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오원석이 64.3% 오른 2억 3000만 원에 계약했다. 토미존 수술 후 처음으로 풀시즌을 소화한 '돌아온 에이스' 소형준은 50% 인상된 3억 3000만 원에 사인했다. 한화에서 이적한 한승혁은 지난 시즌 연봉 9400만 원에서 219.1%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