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재미있는 수학세계…전시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수학적 원리로 구성돼 있다. 세상은 도형과 법칙, 변화로 만들어진다. 전시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를 통해 세상을 이루는 원리와 법칙,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고 변화를 알아본다.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다섯 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모양, 법칙, 공통점 찾기, 다양성, 변화를 주제로 수학 원리와 세상의 모습을 그려낸다. 체험존을 따라가다 보면 복잡해 보이기만 했던 세상이 한결 단순해진다.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체험존에선 기본 형태를 찾는다. 우리는 모두 다르게 생겼지만, 같은 부분을 갖고 있다. 공통점을 찾아보고 어떤 과정과 조건에 따라 변화하는지 찾는다. 하나의 모양으로 몇 개의 다른 모양이 만들어지는지도 찾는다. ’연결의 법칙’ 체험존에서는 같은 재료와 구성을 사용해도 연결 방법을 바꾼다면 다른 결과를 얻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물을 연결할 때 나만의 법칙을 사용한다면 나만의 창작물이 나온다. ‘제목을 지어주세요’ 체험존에서는 작품에 제목을 단다. 매듭이 지어진 고리가 나열돼 있는데, 작가는 이 작품을 매듭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사물을 모아 만들었다. 매듭 간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찾고 나만의 규칙을 찾아 제목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