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오는 18일까지 2023년 문화다양성 공모지원사업 ‘다이아프로젝트 : 요즘 내 질문’의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다이아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이 2020년부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및 문화다양성의 지속 가능한 기반 조성과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문화다양성 공모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해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해 ‘문화다양성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문화다양성 자율학습공동체’ 등 두 가지 유형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총 1억 원으로, 공모를 통해 총 17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각 지원유형에 따른 선택 지원이 가능하다. 첫 번째 지원유형 ‘문화다양성 문화예술 프로젝트’는 기존의 대상 중심 프로그램의 틀에서 벗어나 키워드 중심(차이, 배려, 격차, 접근법 등)의 문화다양성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각 사업별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으로 심의를 통한 7개 내외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두 번째 지원유형 ‘문화다양성 자율학습공동체’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배우는 것을 넘어서 단체(개인)만의 정체성과 문화다양성 가치가 반영
1991년 문을 연 경기아트센터가 개관 30주년 기념공연 ‘요즘예술’을 통해 그동안 경기도민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예술이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앞으로 30년을 나아갈 희망을 노래했다. 예술이 주는 요술같은 위로를 주제로 한 ‘요즘예술’은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꾸미는 야외공연으로 기획됐다. 14일에는 경기도극단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경기아트센터 광장에서 각각 연극 ‘신의 막내딸 아네모네’와 ‘영화음악 OST 콘서트’로 도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15일 공연은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당초 이날 경기시나위오케스라가 현대적으로 해석한 민요 메들리와 원일 예술감독이 작곡한 ‘국악관현악 신뱃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출연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공연은 취소됐다. 대극장에 들어서자 경기도무용단의 ‘시간을 춤추다’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5월 가정의 달이라서 그런지 부모님 손을 잡고 온 어린이 관람객이 특히 눈에 띄었다. “언제 시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