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하(성균관대)가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도하는 2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대학부 1,600m 계주에서 채종호, 장준, 박선규와 팀을 이뤄 성균관대가 3분16초51로 한국체대(3분32초23)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이도하는 대학부 4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녀일반부 1,600m 계주에서는 과천시청과 시흥시청이 3분12초42와 3분50초83으로 국군체육부대(3분10초80)와 강원 정선군청(3분50초69)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100m 허들에서는 류나희(안산시청)가 13초71로 조은주(경북 포항시청13초71)와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사진 판독 결과 뒤진 것으로 확인돼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중부 5,000m 경보에서는 박지빈과 신소영(이상 광명 철산중)이 27분12초86과 30분28초06으로 임윤아(서울체중26분50초49)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중부 1,600m 계주에서는 광주 경안중이 4분25초33으로 인천 인화여중(4분14초34)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남녀고등부 1,600m 계주 안산 원곡고(3분27초22)과 양주
최윤경(양주 덕계고)이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윤경은 1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100m 결승에서 12초30을 기록하며 전하영(가평고·12초32)과 이채현(경기체고·12초36)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남대부 400m 결승에서는 이도하(성균관대)가 46초86으로 장준(성균관대·47초73)과 주승균(한국체대·47초87)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고, 남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김채민(경기체고)이 4m70을 넘어 이성민(부산체고·4m20)과 이수민(대전체고·4m0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100m 결승에서는 조경환(양주 덕계고)과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10초88과 10초89으로 허정현(전남 목포문태고·10초81)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일반 포환던지기에서는 정유선(안산시청)과 허지윤(부천시청)이 16m32와 15m04를 던져 이수정(제주 서귀포시청·16m77)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일반 800m에서는 강동형(남양주시청)과 이승진(파주시청)이 1분53초88과 1분54초41의 기록으로 엄태건(국군체육부대·1분53초37)에 이어 2위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