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꽉 찬 2024년…한국 축구,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도전
연말의 아쉬움도 잠시, 2024년 연초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가장 먼저 열리는 대회는 2024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다. 위르켄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캡틴’ 손흥민(토튼넘)을 필두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뮌헨)등 세계 축구의 중심부인 유럽 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로 인정받는 스타들로 구성돼 있다. 한국은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한 뒤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태극전사들은 이번 대회에서 무조건 우승해 ‘아시아 최강’임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벼르고 있다. 한국은 내년 1월 14일 바레인,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등 4개 시·군에서 열린다. 15~18세 동계스포츠 꿈나무들이 참여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과 카타르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릴 때쯤이면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