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겨울방학 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에 대한 급식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내실있는 급식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아동급식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방학중 학교, 복지관·교회 등의 공부방, 자활후견기관, 일반식당 등 41곳을 급식소로 지정해 모두 815명의 아동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부실급식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급식단가를 지난해 2천500원에서 3천500원으로 1천원을 인상해 현실화 했다.
이와함께 교사, 학부모, 영양사, 시민단체 및 자원봉사단체 인사, 공무원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아동급식협의회를 만들어 급식 방법, 식단, 대상자 선정을 결정하며 급식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여 내실있는 급식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급식지원이 필요한 결식아동들은 동사무소에 신청을 한후 식권을 배부받아 관내 지정급식소에서 급식을 제공받으면 된다.
아울러 지정급식소 종업원에 대한 친절교육 실시로 아동들이 결식아동이라는 심리적 요인이 들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급식소를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으로 가정해체(결손가정) 증가로 급식지원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사각지대 아동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며 "재정 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원대상아동을 대폭 확대해 적극적으로 아동급식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 390-0265 또는 각 동사무소